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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산별노조만이 살길이다...
작성자 산별전환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0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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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노조가 올해 11월30일 출범예정인 (가)공공서비스노조로 전환키로 했다. 철도 등 운수분야를 제외하고 공공연맹의 최대 조직 가운데 하나인 사회보험노조가 산별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산별노조가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사회보험노조는 지난 30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조합원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5,202명 중 94%인 4,894명이 투표한 결과, 68.6%인 3,308명이 산별전환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1,514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공공연맹은 사회보험노조가 산별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공공산별노조 전환투표를 앞둔 다른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연맹 관계자는 “산별전환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스공사노조 등이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며 “운수산별노조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철도노조 등도 산별노조 전환 투표 가결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공연맹은 “사회보험노조는 그동안 의료보험 통합 투쟁 등 사회개혁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 왔던 노조”라며 “민주노조의 전통을 가지고 공공산별노조 전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보험노조 김동중 위원장은 “임금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아닌데도 (산별전환을) 결단해줘 고맙다”며 “공공연맹의 다른 사업장 산별전환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서 산별전환을 독려하고 권고해서 공공산별노조가 잘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연맹은 지난 9월27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공공산별노조 출범을 결의하고 산하 사업장의 산별전환을 위한 전 조합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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