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별 지부조직체계 여전히 ‘뜨거운 감자’
작성자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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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끝장토론’…오는 10일 ‘단일안’ 마련 위해 마지막 회의
2006년 11월23일 민주노총 내 최대산별노조의 탄생을 앞두고 노사정 모두의 시선이 쏠려 있다. 14만 금속노조가 2007년 어떤 모습으로 운영될지, 무엇을 요구로 내걸고 투쟁에 나설지에 대해서 말이다.
지난 6월말 완성차 3사의 산별노조 전환을 시작으로 금속산업연맹 내 소속 기업별노조들이 대부분 산별전환을 마친 뒤, 금속연맹은 지난 7월부터 14만 금속노조의 상을 그리기 위해 ‘금속산별완성 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금속산별준비위)를 구성하고 최근까지 규약 및 교섭, 재정과 교육·훈련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10월31일부터 1일까지 진행되는 금속산별준비위 8차회의에서 조직체계 등 그동안 쟁점이 됐던 논의들에 대해 ‘끝장토론’을 벌여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오후2시부터 1일 오전까지 이어진 장시간 회의에서 한시적 기업지부의 인정과 지역지부로의 재편 등 조직체계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0일 회의를 통해 최종 단일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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