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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담수시장
작성자 중동
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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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상 두산重 중동지역장 일문일답




"중동지역에서 두산중공업이 발전.담수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중동지역장을 맡고 있는 안현상 상무는 19일 두바이 지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동에 파견된 120명의 직원이 30억달러가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발전.담수 분야의 대형 수주를 통해 세계 1위의 발전.담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현상 상무와 일문일답.


--두산중공업의 중동 지역 운영 실태는


▲ 중동지역은 두바이 지점을 중점 센터로 해서 지역장 산하 5개 지점과 12개의공사 현장에 120명의 한국 직원이 근무 중이다. 두바이 지점은 지난해 7월 오픈했으며 트리폴리 지점도 지난해 5월에 만드는 등 중동 지사를 확장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담수설비 분야 세계 1위라는 근거는


▲ 지난 2월 외국 담수 전문 잡지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해 계약기준으로 총 용량대비 일일 담수 생산량이 138만t으로 경쟁사인 이탈리아의 피시아 이탈림피안티보다 훨씬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산중공업이 발전.담수 분야에서 이처럼 성장한 이유는


▲ 현재 모든 공정을 일괄 처리하는 EPC 방식으로 발전과 담수 플랜트를 동시에추진할 수 있는 회사는 두산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몇개가 안된다. 더구나 최근에는 경쟁기업들도 기술력 부족으로 발전 또는 담수 부분에만 주력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두산은 발전과 담수를 동시에 추진해 발주자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중동의 발전.담수 설비의 시장성은


▲ 2025년까지 중동지역의 발전.담수설비 규모가 3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2천200억달러는 발전, 800억달러는 담수에 집중될 것이다. 두산이 담수 부문에서 40%만 차지해도 400억달러의 수주를 따낼 수 있다. 이 중동지역의 발주규모는 정쟁으로 불안한 이란과 이라크는 뺀 것이며 정유 등도 뺀 것이다.


--현재 발전.담수 설비의 경쟁 구도는


▲ 8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이 중동 플랜트 시장을 독식했는데 한국이 현재는 이를 치고 들어와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형세다. 하지만 하루빨리 한국 업체들이 자리를 잡지 않는다면 싼가격으로 진입을 노리는 중국 업체에 밀릴 수도 있다.


--발전.담수 설비 기술 개발을 위한 구상은


▲ 한국 본사에도 연구소가 있지만 기술 개발 정보 및 고객과의 협의를 용이하기 위해 UAE의 두바이와 미국 탬파에 조만간연구.개발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이를통해 2010년까지 중동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해 글로벌 넘버원 컴퍼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수주에 어려움은


▲ 과거에 비해 플랜트 발주 규모가 10배 정도 커지는 바람에 입찰시 내는 담보금 또한 커졌다. 따라서 두산중공업이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어 정부측에서 적극적인파이낸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현재도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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