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건 조회 608회 작성일 2006-09-07

노조탄압의 백화점 두산
임.단투가 끝났다고 또 시작인가?


얼마 전 두산 경영진의 비리가 폭로 되었을 때
모 조합원이 노동조합 홈페이지 열린 마당에 두산 경영진 비리에 대하여 비판의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지금에 와서 해당 조합원을 징계하겠다는 것이다.

두산 그룹 최고 경영진의 비리 사건은 결국 법정에 회부되어 범죄로 인정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렇다면 좀더 겸손해지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전 종업원에게라도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지
그 범죄 행각을 비판 혹은 다소의 욕을 했다고 해서 오히려 역으로 징계를 하겠다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음 한 구석 다소 조금이라도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들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이라고 본다.
본질적으로 이는 노동조합 길들이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
자신들이 하는 행위가 옳든 잘못 되었든 튀는 놈은 무조건 손보겠다는 짓으로 볼 수밖에 없다.
노동조합 지회가 살아 있다면 다른 모든 일을 일시 중단 하더라도 단호히 대처해서 반드시 막아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을 기업경영의 동반자로 보지 않고,
조합원들을 회사 이윤창출의 원동력으로 인정하지 않고
탄압 억압으로 짐승처럼 길들이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은 반드시 뜯어 고쳐야 할 것으로 본다.
끝까지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지 않을 때는 이글을 쓴 본인이 나설 수밖에 없겠다.
법과 원칙을 좋아 하는 두산, 자신들은 얼마나 법과 원칙을 잘 지키는지 똑바로 확인 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