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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4월 26, 27일 상황보고
작성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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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 27일 상황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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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섭이 아니라 단순한 만남의 자리

4월 27일 오후 2시 50분 GM대우 부평본조 이성재위원장의 제안으로 지역의 대표자들이 약 10분간 GM자본과 만남을 가졌다.

교섭도 아니고 실무간담회도 아닌 단순한 만남의 자리였다.

노측은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금속연맹 경남본부장, 금속노조 경남부지부장, 부평본조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창원지부장, 사무장이었고, 사측은 조건도상무, 황우성공장장, 김유천차장, 외1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먼저 지역대표들과 사측이 마주앉아 지역의 입장(비정규직 지회의 입장과 동일)을 전달했고 오후 3시부터 3시 15분까지 부평본조와 창원지부의 대표자들과 사측이 자리를 함께해 비정규직 지회의 세부적인 요구안을 전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측에 회사안을 토요일 오후나 늦어도 일요일 오전까지는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도 했다고 한다. 장소는 GM대우차 창원 본관이었고 이영국사장은 참석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권순만 지회장 상황

오늘로서 단식이 16일째 진행 중이다. 몸에 있는 혈당이 떨어져서 조금 힘든 상황이지만 굳건한 의지로 잘 버티고 있다. 혈압과 맥박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4월 26, 27일 주간조 출근 투쟁

여전히 GM자본은 용역깡패를 동원해 지회 동지들의 출입을 가로 막고 있다. 오늘은 평소보다 50~60명 정도의 구사대를 더 동원해서 지회와 지역 동지들을 둘러싸고 위협했다. 아무리 GM자본이 지회를 탄압한다고 해도 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다.

오성범 동지 구속

27일 저녁 6시 오성범 동지 구속이 확정되었다. 경찰들은 GM자본의 요구에 발맞추어 지회의 투쟁을 탄압하고 있다. 공권력과 자본이 아무리 탄압해서 단 몇 명이 남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4월 27일 야간조 출근 투쟁

매주 화, 목요일 야간조 출근 시간에 지회 주체로 집중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지역의 동지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지회 조합원들과 연대 동지들이 모여서 소수지만 집회를 진행했다. 많은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면 더욱 좋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는 충실하게 준비를 해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공지사항

1. 내일 공장 앞에서 저녁 6시에 조합원 동지들과 지역의 동지들과 함께 “단결과 연대의 밤” 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찾아 오셔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2.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집중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역의 많은 동지들이 참여해서 함께 투쟁했으면 합니다. 동지들의 연대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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