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지역총파업 결의!(5/2 상황보고)
작성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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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상황보고
align>금속노조 경남지부 지역 총파업을 확정하다!
4월 중순 이미 지부 조합원들은 총파업을 결의하였고 4월 20일 연대파업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연대파업을 의식하여 GM자본이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하여 예정된 파업을 연기하였다.
GM자본은 역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지 않았다.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에서는 지회의 요구안을 제시하면서 4월 30일까지 사측안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GM자본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
5월 2일 오늘에서야 사측 안을 들을 수 있었는데 2월 27일 회사측의 최종제시안보다 더 후퇴한 안을 자신들의 입장이라 밝혔다. 20일 연대파업을 연기시키고 우리의 투쟁의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시간 끌기를 했다는 것이 또 다시 입증되었다.
이에 금속노조 경남지부 지역 운영위에서는 악질적인 GM자본에 맞서 지역 총파업의 결의하였다. 지회는 선봉에서 GM자본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결정사항>
- 5월 11일 경남지부 지역총파업에 돌입한다.
- 금속연맹 사업장은 확대간부 파업으로 함께 한다.
- 5월 8일 경남지부 운영위 회의에서 투쟁계획 제출하여 결정한다.
지회장의 상황
지회장 단식이 오늘로써 21일째 되는 날이다. 단식을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얼굴은 야위어가고 있지만 정신과 의지는 아직 흐트러짐이 없다. 지회장의 의지를 지키기 위해 조합원들이 더 열심히 투쟁할 것이다. 만약 GM자본이 계속 시간을 질질 끌면서 지회장이 쓰러지기를 기다리더라도 지회에서는 투쟁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비인간적이고 악질적인 GM자본에 맞서 지역 동지들에게 투쟁을 호소하며 노동조합을 사수하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할 것이다.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 공직후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늘 1시 공장 컨테이너 앞에서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 사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와서 GM대우 비정규직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지회 동지들이 정들 일터로 돌아가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내 해결책을 촉구(문성현 당대표. 권영길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중재단 구성을 중앙당에 제안)하고 노회찬 국회의원이 창원 방문 시 사측과 지회를 방문하고 5월 8일 이전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 민주노동당 공직후보들이 앞장서서 문제해결을 위한 1인 시위 및 당원을 조직한 행동 돌입, 창원진보연합 등 연대단체와 함께하는 행동 제안을 하기로 하였다.
다시 한 번 지회 투쟁에 관심을 가지고 연대하는 민주노동당 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
산연동지들이 연대 방문
산연 동지들이 조를 짜서 농성장에 지속적으로 연대해주고 있다. 오후 5시 30분에 산연 동지들이 농성장에 연대왔다. 농성장에 찾아와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산연동지들이 투쟁 지원금을 전달해주셨다.
지회 투쟁에 일상적으로 연대하고 있는 산연 동지들에게 동지애를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지회도 동지들의 연대에 보답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오후 6시 30분 지회 집중집회
오후 6시에 야간조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이어서 6시 30분에 지회 집중집회를 진행하였다. 오늘 집회에는 생계 투쟁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참석했고 지역에서 퍼스텍 지회 동지들이 함께 했다. 아직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회에서 열심히 투쟁하고 연대를 조직한다면 연대가 확대될 것이다. 그리고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하면서 결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공지사항 ※
1. 5월 4일 목요일에 저녁 6시 30분에 공장 앞에서 집중집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동지들의 참여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2. 오성범 동지가 마산 교도소로 이감되었습니다. 차가운 감옥에 있지만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지를 쓰도록 합시다.
사서함 : 마산시 석전동 마산우체국 사서함 7호 수번 243 오성범. 우편번호 : 630-020
3. 이재기 동지에게도 편지를 씁시다.
사서함 : 마산시 석전동 마산우체국 사서함 7호 수번 824 이재기, 우편번호 : 6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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