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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 14일차 투쟁보고(4/4)
작성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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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 14일차 투쟁보고(4/4)

▶ 아침 7시에 지역의 30명의 동지들과 함께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3명의 지회 조합원이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뛰어갔다. 3명의 조합원을 잡기 위해 용역깡패들이 뛰쳐나왔고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했다. 출투에 함께 한 지역의 동지들이 이 상황이 발생하자 바로 달려갔고 용역깡패와 회사에 항의했다. 대치 상황에서 지회의 한 동지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출입을 막고 있는 용역깡패들에게 항의하기 위해 정문에 있는 컨테이너에 칠해 놓은 구리스를 온몸에 바른 후 출입 통제 문제에 항의했다. 20여분 이상의 대치 상황이 계속된 후 구호를 외치며 출근 투쟁을 마무리 했다.

▶ 오후 5시 30분에는 “고공농성 사수! 요구안 쟁취! 비정규직 지회 탄압 중단! 교섭촉구”를 위한 금속노동자 경남 투쟁본부 확대 간부 결의 대회를 창원 공장 앞에서 진행했다. 궂은 날씨에도 150여명이 모여 투쟁의지를 다졌다. 먼저 금속연맹 경남본부 오상룡 본부장은 투쟁사에서 GM대우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지역의 확대간부가 함께 할 수 있는지를 확답 받고 결의를 하였고, 이어서 허재우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어제 저녁11시에 회사가 교섭을 요청하여 확대간부 파업을 연기하였지만 비정규직문제를 전면에 배치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우리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라는 투쟁사였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 이흥석 경남도본부장은 GM대우 문제는 허재우 지부장이 다 이야기했으므로 생략하고, ‘지금부터 조직의 힘이 필요하다.’라는 서두발언을 시작으로 비정규직보호입법저지,  현장 임단투 문제 등에 관한 투쟁사를 했다. 금속연맹 확대간부들의 눈빛에서 반드시 고공농성사수를 해 내고 말겠다는 결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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