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창원] 결사항전 고공단식농성에 돌입하며
작성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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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성실한 교섭으로 조건 없는 해고자 복직 이행하라
-4월 12일 결사항전 고공단식농성에 돌입하며
align>목숨을 건 굴뚝고공농성이 22일이 경과했다.
우리는 선두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투쟁했던 동지들을 버리고
20명만을 선별 채용하겠다는 GM대우의 최종제시안을 거부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180일이 넘는 천막 농성으로 해고자들의 생계가 파탄나고
사다리마저 절단 당해 외부와 이중삼중으로 차단된 처참한 굴뚝 농성장에서
비바람과 맞서 싸우면서도 결코 우리가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장기직·단기직 구분 없이 노동자는 하나라는 소중한 원칙 때문이었다.
고공농성자 3인은 GM대우가 이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하며 지난 최종제시안과 같은
어떤 형태의 노동자 편 가르기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고공단식농성에 돌입한다.
GM대우는
87명의 해고자를 장·단기 구분 없이
희망자 전원복직 시켜야 하며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하고
해고자 및 조합원들의 정당한 출입과
농성장 물품반입을 보장하야 한다.
이미 지역의 노동자들을 비롯해 부평공장노동자들 , 전국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이 투쟁에 함께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GM대우가 이번에도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결사항전을 전개할 것이다.
2006.4.12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자
지회장 권순만
조합원 오성범
소위원 진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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