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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 22일차 경과보고(4/12)
작성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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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 22일차 경과보고(4/12)

1. 07:00 출근선전전과 미 해고자 출근투쟁을 전개했다. 20여명의 지역 연대동지들이 함께 했다. 사측은 여전히 용역깡패들을 시켜 정문 앞 컨테이너 옆에서 스크럼을 짜고 출근을 저지했다. 사진을 찍는 우리 동지를 가로 막고 찍지 말라고 손으로 막으면서도 사측의 관리자들은 카메라 서터를 눌리고 있었다. 해고자도 아니고 해고 통보도 받은 적도 없는데 왜? 출입을 막는 거냐고 항의를 했고, 누가 시켜서 막는 것이냐고 항의도 해 보았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안쪽의 관리자들은 허연 이빨을 드러내며 웃고 있는데 욕 한마디 던지는 것으로 화를 삭일 수밖에 없었다.

2. 11:30 GM대우창원 비정규직 관련 긴급 대표자회의 열렸고 지회는 11일에 열린 경남지부 대표자 운영위원회에 서 낸 권고안을 수용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3. 16:00 금속노조 경남지부 임시 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지회가 운영위의 권고안 수용의사를 전달했다.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결의했다. 허재우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금속노조의 자존심을 위해 고공농성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대의원들을 독려했다.

◆ 권고안 결정사항
▶ 교섭의 투명성을 보장할 것.
▶ 교섭과정의 내용을 5단위에서 공유할 것. 5단위(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연맹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본부, GM대우자동차 부평 본조, GM대우창원 비정규직지회)
▶ 교섭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회의와 교섭 후 사후회의를 5단위가 열 것.
▶ 대우자동차 노사간에 합의서를 작성할 것. 

4. 18:00 야간 출근조 선전전을 진행했다.

5.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한국산연, 금속노조 중앙, 지역 산안 담당자, 교선 담당자, 범한금속지회 동지들이 농성장에 연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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