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유인물- 우리의 투쟁은 계속된다.
작성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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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유인물- 우리의 투쟁은 계속된다.
▶4월 1일의 분노
전국에서 우리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서 600여 동지들이 GM대우창원공장 정문 앞에 모였다. 경남본부산하 동지들, 사내하청 동지들, 화물연대경남지부 동지들, 공무원노조 동지들, 한국합섬 동지들, 대구비정규직노조 대표자연대회의 동지들, 하이닉스매그나칩 동지들, 그리고 부평공장 정원투 동지들과 현장활동가 동지들이 GM창원 비정규직지회의 투쟁과 어려움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다. 노동자의 연대가 무엇인가를 몸소 투쟁으로 보여주신 동지들, ‘연대에는 조건이 없다. 단지 노동자적 동지애만 있을 뿐이다.’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신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월 26일에 이어 세찬 비바람의 악조건 속에서 세제가 섞인 강력한 소방차 물대포를 맞으며 용접부분의 절단을 돕기 위해 온몸으로 물대포를 막은 20여명의 동지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절단을 하는 동지, 엄청난 무게(폐기물 쇳덩어리를 컨테이너 가득히 채워둠)가 나가는 컨테이너를 노동자의 힘과 밧줄 하나만으로 끌어내는 모습들, 이 모든 것들이 GM자본에게는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가리라 확신한다.
이것이 진정한 노동자의 연대요! 노동자의 힘이 아니겠는가!
비록 컨테이너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 고공농성장에도 다가가지 못했다. 마음속 깊이 분노와 울분은 우리 동지들의 투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우리는 이 투쟁의 경험을 통해서 다음 투쟁에서는 어떤 결의와 무엇을 준비해야 GM자본을 굴복시킬 수 있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GM자본은 각오해야 될 것이다.
지회동지들의 마음속에 피눈물이 고여 있다는 것을………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GM자본은 사람의 목숨 따위는 별로 관심 없다. 어떠한 일이 벌어질 줄 모르는 상황에서 ‘안전이 최고다. 안전펜스를 확보하고 교섭하자. 지회와는 교섭을 못하겠다. 교섭을 부평본조와 창원지부하고만 하겠다. 등등’ 실로 이해하기 어려운 작태들만 보이고 있다. 사람의 목숨에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 릭라일리 사장은 자기 내 나라 정서 운운하며 안전펜스 설치가 다 인 것처럼 얘기했지만, 우리의 요구와 외침을 외면하고 고공농성자들을 고사시키려는 작전이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못할 뿐더러,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
GM대우는 하루속히 문제해결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최악의 사태를 막는 유일한 길이다!
▶GM자본은 과연 고공농성 동지들의 목숨에 관심이 있는 것인가?
흔히 우리 속담에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몹쓸 놈들이 사람을 우롱할 때 쓰는 말이다. 한마디로 사람을 개, 돼지 취급한다는 의미이다. 지금 GM자본이 목숨을 걸고 고공농성을 전개하는 동지들한테 하고 있는 행동들이 바로 그 모습이다. ‘밥을 줬다 안줬다하고, 시간도 제각기다. 9시에 줬다 밤 10시에 줬다하고, 양도 줄였다 말았다한다. 물도 줬다 안줬다하고, 심지어 비닐에 담아 준다. 등등’ 한마디로 어이가 없으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농성동지의 아내가 2시간을 넘게 추위의 고통 속에서 남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눈물로 물품을 올려줄 것을 호소하는 데도 그들은 묵묵부답이었다. “외부 물건을 절대 반입할 수 없다”라며 딱 잘라 거절했다. 창원공장 내에 외부물품 아닌 것이 몇 개나 되는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작태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GM자본에 치가 떨린다.
▶연대동지들의 한마디
-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이 아무리 GM자본이 비정규직을 탄압하더라도 반드시 승리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힘차게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합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하나다!!
-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자!
동지들의 투쟁은 우리의 투쟁입니다. 고공농성 투쟁 승리를 넘어 4월 총파업 승리로..
- 이제부터 시작이다! 질긴 놈이 이기듯이 끝까지 투쟁하여 원직복직 쟁취할 것이다! 부당해고자들 모두 파이팅~!!!
- 동지들 투쟁은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입니다. 꼭 승리하십시오.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투쟁!!!
※ 지역과 전국의 많은 동지들이 보내주신 연대물품과 투쟁기금은 저희 투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를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투쟁!
◆해고자 전원 원직복직! 고소, 고발, 손배가압류 취하! 노동조합 활동보장!◆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4월 1일의 분노
전국에서 우리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서 600여 동지들이 GM대우창원공장 정문 앞에 모였다. 경남본부산하 동지들, 사내하청 동지들, 화물연대경남지부 동지들, 공무원노조 동지들, 한국합섬 동지들, 대구비정규직노조 대표자연대회의 동지들, 하이닉스매그나칩 동지들, 그리고 부평공장 정원투 동지들과 현장활동가 동지들이 GM창원 비정규직지회의 투쟁과 어려움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다. 노동자의 연대가 무엇인가를 몸소 투쟁으로 보여주신 동지들, ‘연대에는 조건이 없다. 단지 노동자적 동지애만 있을 뿐이다.’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신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월 26일에 이어 세찬 비바람의 악조건 속에서 세제가 섞인 강력한 소방차 물대포를 맞으며 용접부분의 절단을 돕기 위해 온몸으로 물대포를 막은 20여명의 동지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절단을 하는 동지, 엄청난 무게(폐기물 쇳덩어리를 컨테이너 가득히 채워둠)가 나가는 컨테이너를 노동자의 힘과 밧줄 하나만으로 끌어내는 모습들, 이 모든 것들이 GM자본에게는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가리라 확신한다.
이것이 진정한 노동자의 연대요! 노동자의 힘이 아니겠는가!
비록 컨테이너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 고공농성장에도 다가가지 못했다. 마음속 깊이 분노와 울분은 우리 동지들의 투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우리는 이 투쟁의 경험을 통해서 다음 투쟁에서는 어떤 결의와 무엇을 준비해야 GM자본을 굴복시킬 수 있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GM자본은 각오해야 될 것이다.
지회동지들의 마음속에 피눈물이 고여 있다는 것을………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GM자본은 사람의 목숨 따위는 별로 관심 없다. 어떠한 일이 벌어질 줄 모르는 상황에서 ‘안전이 최고다. 안전펜스를 확보하고 교섭하자. 지회와는 교섭을 못하겠다. 교섭을 부평본조와 창원지부하고만 하겠다. 등등’ 실로 이해하기 어려운 작태들만 보이고 있다. 사람의 목숨에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 릭라일리 사장은 자기 내 나라 정서 운운하며 안전펜스 설치가 다 인 것처럼 얘기했지만, 우리의 요구와 외침을 외면하고 고공농성자들을 고사시키려는 작전이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못할 뿐더러,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
GM대우는 하루속히 문제해결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최악의 사태를 막는 유일한 길이다!
▶GM자본은 과연 고공농성 동지들의 목숨에 관심이 있는 것인가?
흔히 우리 속담에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몹쓸 놈들이 사람을 우롱할 때 쓰는 말이다. 한마디로 사람을 개, 돼지 취급한다는 의미이다. 지금 GM자본이 목숨을 걸고 고공농성을 전개하는 동지들한테 하고 있는 행동들이 바로 그 모습이다. ‘밥을 줬다 안줬다하고, 시간도 제각기다. 9시에 줬다 밤 10시에 줬다하고, 양도 줄였다 말았다한다. 물도 줬다 안줬다하고, 심지어 비닐에 담아 준다. 등등’ 한마디로 어이가 없으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농성동지의 아내가 2시간을 넘게 추위의 고통 속에서 남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눈물로 물품을 올려줄 것을 호소하는 데도 그들은 묵묵부답이었다. “외부 물건을 절대 반입할 수 없다”라며 딱 잘라 거절했다. 창원공장 내에 외부물품 아닌 것이 몇 개나 되는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작태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GM자본에 치가 떨린다.
▶연대동지들의 한마디
-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이 아무리 GM자본이 비정규직을 탄압하더라도 반드시 승리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힘차게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합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하나다!!
-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자!
동지들의 투쟁은 우리의 투쟁입니다. 고공농성 투쟁 승리를 넘어 4월 총파업 승리로..
- 이제부터 시작이다! 질긴 놈이 이기듯이 끝까지 투쟁하여 원직복직 쟁취할 것이다! 부당해고자들 모두 파이팅~!!!
- 동지들 투쟁은 비정규직 철폐 투쟁의 선봉입니다. 꼭 승리하십시오.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투쟁!!!
※ 지역과 전국의 많은 동지들이 보내주신 연대물품과 투쟁기금은 저희 투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를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투쟁!
◆해고자 전원 원직복직! 고소, 고발, 손배가압류 취하! 노동조합 활동보장!◆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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