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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노조 창원지부와 민주노총경남본부, 금속연맹 경남본부, 금속노조경남지부의 연대를 호소합니다 !!
작성자 GM대우비정규직지회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00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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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노조 창원지부와 민주노총경남본부, 금속연맹경남본부,  금속노조경남지부의 연대를 호소합니다 !!>


3월22일 지회장과 오성범동지의 목숨을 건 고공농성이 시작된 이후 자본은 단 한 번도 지회의 대화요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지회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어떤 언급도 없이 무시했다. 오히려 천막설치시 진압하겠다, 안전펜스설치를 동의하지 않으면 물리력을 동원하겠다는 협박만을 해왔다.

결국 25일 오전 10시 조합원들과 정규직및 연대동지들을 폭행하고 굴뚝아래 천막을 강제로 철거했다. 그리고 안전펜스 설치가 완료되자 곧바로 지회사무실에 깡패와 관리자들이 난입하여 지회조합원들을 강제로 공장밖으로 끌어냈다.

자본은 안전을 위해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금 보자. 굴뚝주위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이후 여기는 50미터 높이의 감옥이 되었다. 주변은 컨테이너박스로 가로막혀있고 철조망을설치하여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굴뚝으로 통하는 사다리까지 절단하여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안전펜스 설치후 고공농성자 3인은 완전히 고립시켜 죽이려 하고 있다. 사측은 대화를 요청해 오지도 않았다. 자본은 고공농성자를 외부와 차단시켜 고사시키려한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지고 있다.

대우차창원지부, 민주노총경남본부, 금속연맹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표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와 대화해왔다. 상급단체대표자들은 안전펜스를 설치하면 회사가 대화에 나설 것이니 안전펜스를 설치하자고 고공농성자와 조합원들을 설득해왔다. 그러나 지회는 안전펜스설치는 강제진압의 준비과정이며 고사작전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음을 거듭 밝혔다. 이제 지회의 주장이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자본은 창원지부와 상급단체 대표자들을 기만해왔음이 드러났다. 조건을 단 대화는 미끼임이 분명해진 것이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안전펜스 문제로 자본은 창원지부 상급단체와 지회를 이간질시켜 온 것이다. 결국 고공농성 이후 지회의 결사적인 투쟁을 엄호해 주었던 창원지부 동지들이 24일 안전펜스설치문제로 연대할 수 없음을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경남본부 차원에서 예정된 26일 10시 집회가 이유없이 갑자기 취소되었다.

창원지부 동지들! 상급단체동지들! 자본의 이간질에 속지맙시다. 지회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 엄호해 주십시오.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우리의 투쟁을 엄호해주십시오! 우리는 결사적인 투쟁에 임할 것입니다.


강력한 연대 투쟁 해고자복직 쟁취하자!
해고자 복직 쟁취하고 노동탄압 분쇄하자!
노동탄압 분쇄하고 비정규직 철폐하자!
노동자는 하나다, 단기계약제도 철폐하자!
GM자본은 더이상 농성자들의 목숨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침탈의 명분을 쌓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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