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투쟁 보고(4~6일차)
작성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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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지회가 회사의 폭력 침탈로 인해 쫓겨난 후 속보 형식으로 부분적으로 상황이 공유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상황이 공유되지 못했습니다. 고공농성 4일차(3/25 토요일)부터 6일차 보고(3/27일 월요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고공농성 4일차 투쟁 보고
- 아침 10: 20분 직공장들로 구성된 구사대와 용역깡패 200여명이 폭력적으로 철탑 주위에 있는 지회, 정규직, 연대단위 동지들을 몰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 동지는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 오후 5시에 GM대우 창원지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GM대우 창원지부 사무장과 조직실장이 참석했다. 지부는 노동자 대회가 창원 공장 앞에서 열리면 지회의 투쟁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만약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회사가 어려워지고 휴업도 고려하는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에 정규직 노동자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상황이 이렇게 되면 협상과 교섭에도 매우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했고 교섭권을 위임할 것을 요구했다.
- 오후 8시에 민주노총 금속연맹, 금속노조 창원지부 대표자 동지들과 지회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회가 교섭에 참가하는 것을 협의 중이니 고공 농성자들에게 음식물을 올릴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지회에서 3/26일 집회 취소 이유에 대해 물었고 지회도 금속노조 조합원이기 때문에 집회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 밤 11: 40분 용역들이 비정규직 지회 사무실과 천막을 침탈해서 공장 안에 남아있던 조합원들을 모두 밖으로 내쫓았다.
2. 고공농성 5일차 투쟁 보고
- 오후 3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금속연맹 경남본부, 전비연 사내하청 노조 동지들과 공장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 집회가 종료된 후 민주노총 경남 본부 사무실로 이동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연맹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표자 동지들과 사내하청 대표자 회의 동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사내하청 대표자 동지들이 이후에 지역 본부 차원의 집회와 공장 앞에 투쟁 거점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다. 지역 본부 동지들은 사내하청 동지들의 의견을 고려해 투쟁을 계획하기로 하였다.
- 밥 10시에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나희수 부지부장 동지와 비정규직 지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공농성 투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견차이가 발생한 점을 토론하고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정규직 지부와 지회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3. 고공농성 6일차 투쟁 보고
- 아침 7시부터 지역의 동지들과 출근 투쟁을 전개하였다. 회사측의 출입 통제는 더욱 강화되었고 후문에서 우리 동지들이 유인물을 돌리려고 하자 용역깡패 수십명이 달려들어 유인물을 빼앗아 찢어 버렸다.
- 12시에 민주노총 경남본부 주관으로 중식집회를 진행하였고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동지들이 연대하였다.
- 오후 5시에는 공장 앞 인도에 금속노조 경남지부의 도움으로 투쟁 거점을 마련했다. 투쟁 거점을 마련하고 오후 6시에 저녁 출근 투쟁을 전개하였다.
- 사측은 야간조에 출근하는 지회 조합원 2명의 출근을 사유도 말하지 않고 가로 막았고 조합원 1명은 현장에서 끌려나왔다.
※ 지역 동지들은 출근 투쟁에 연대하고 천막 농성장에 방문해서 저희들에게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쟁!
1. 고공농성 4일차 투쟁 보고
- 아침 10: 20분 직공장들로 구성된 구사대와 용역깡패 200여명이 폭력적으로 철탑 주위에 있는 지회, 정규직, 연대단위 동지들을 몰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 동지는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 오후 5시에 GM대우 창원지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GM대우 창원지부 사무장과 조직실장이 참석했다. 지부는 노동자 대회가 창원 공장 앞에서 열리면 지회의 투쟁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만약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회사가 어려워지고 휴업도 고려하는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에 정규직 노동자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상황이 이렇게 되면 협상과 교섭에도 매우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했고 교섭권을 위임할 것을 요구했다.
- 오후 8시에 민주노총 금속연맹, 금속노조 창원지부 대표자 동지들과 지회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회가 교섭에 참가하는 것을 협의 중이니 고공 농성자들에게 음식물을 올릴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지회에서 3/26일 집회 취소 이유에 대해 물었고 지회도 금속노조 조합원이기 때문에 집회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 밤 11: 40분 용역들이 비정규직 지회 사무실과 천막을 침탈해서 공장 안에 남아있던 조합원들을 모두 밖으로 내쫓았다.
2. 고공농성 5일차 투쟁 보고
- 오후 3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금속연맹 경남본부, 전비연 사내하청 노조 동지들과 공장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 집회가 종료된 후 민주노총 경남 본부 사무실로 이동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연맹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표자 동지들과 사내하청 대표자 회의 동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사내하청 대표자 동지들이 이후에 지역 본부 차원의 집회와 공장 앞에 투쟁 거점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다. 지역 본부 동지들은 사내하청 동지들의 의견을 고려해 투쟁을 계획하기로 하였다.
- 밥 10시에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나희수 부지부장 동지와 비정규직 지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공농성 투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견차이가 발생한 점을 토론하고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정규직 지부와 지회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3. 고공농성 6일차 투쟁 보고
- 아침 7시부터 지역의 동지들과 출근 투쟁을 전개하였다. 회사측의 출입 통제는 더욱 강화되었고 후문에서 우리 동지들이 유인물을 돌리려고 하자 용역깡패 수십명이 달려들어 유인물을 빼앗아 찢어 버렸다.
- 12시에 민주노총 경남본부 주관으로 중식집회를 진행하였고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동지들이 연대하였다.
- 오후 5시에는 공장 앞 인도에 금속노조 경남지부의 도움으로 투쟁 거점을 마련했다. 투쟁 거점을 마련하고 오후 6시에 저녁 출근 투쟁을 전개하였다.
- 사측은 야간조에 출근하는 지회 조합원 2명의 출근을 사유도 말하지 않고 가로 막았고 조합원 1명은 현장에서 끌려나왔다.
※ 지역 동지들은 출근 투쟁에 연대하고 천막 농성장에 방문해서 저희들에게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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