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해고자복직 반드시 쟁취한다!!(부평상경투쟁 보고)
작성자 GM대우비정규직지회
본문
GM대우 해고자복직 반드시 쟁취한다!!(부평상경투쟁 보고)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해고자들은 3월 총력투쟁에 나섰다. 창원병원, 수출후문, 차룡단지 등에서 지역선전전을 진행하고 중식시간 지역사업장을 돌며 비정규직 문제를 알리고 있다. 15일 하이스코 금속노조 총파업 집회에 참석하였다.

<순천 하이스코 앞 금속노조 총파업 집회>
16일 오전에는 대우차 부평공장에 상경하여 부평공장 노동자들에게 우리의 투쟁을 알렸다. 그러나 2월 부평 상경투쟁에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노사협력팀 관리자들은 선전전까지 방해한다. 이들은 수십명이 몰려나와 폭행을 일삼는다. 너희들은 자본과 힘을 동원해 우리를 탄압하지만 결코 무릎꿇지 않을 것이다. 칠테면 쳐봐라 우리는 노동자의 깡다구로 투쟁한다.

<부평공장 남문 앞 관리자들의 선전전 방해, 폭행>
17일 오전에는 본사를 점거중인 코오롱 동지들과 연대하기 위해 과천을 찾아갔다. 코오롱 동지들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오롱은 노동조합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날은 코오롱 이웅렬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고 39명이 연행되기도 했다. 지회 조합원 3인도 이 과정에서 연행되었다. 노동자들이 해고되어 길바닥으로 내몰리건 고압전류가 흐르는 철탑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건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돈벌이에만 몰두하고 있다. GM대우건 코오롱이건 자본가들은 어디나, 언제나 똑같다. 자본가들이 단결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노동자들은 연대해야 한다.

<연행에 항의하는 최일배 위원장 동지의 자해시도를 조합원들이 막고있다>
오후 5시에는 부평공장 서문 앞에서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주최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GM대우는 대우차노동조합과의 특별협의회에서 최종제시안을 내놓았다. 그런데 그 내용이 노동조합을 깨겠다는 것 외엔 아무것도 담겨져 있지 않았다. 최종제시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지회의 핵심 간부 및 조합원 8명은 단계적인 복직을 한다. 명단은 원청에서 신규하청업체로 통보한다. 8명은 교섭 합의 시점에서 3개월 후 3명, 4개월 후 3명, 4개월 후 2명의 순으로 복직을 하도록 한다.
② 해고자 중 20명을 복직시킨다. 단 복직명단은 원청에서 하청업체로 통보하고 복직절차는 신규 하청업체에서 서류 접수 후 면접과정을 거쳐 채용키로 한다. 인원 선별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신규하청업체로 통보한다.
③ 단기계약직 14명에 대해서는 회사는 단 한명도 복직시킬 의사가 없다.
④ 합의시점에서 지회는 천막 농성을 정리한다.
⑤ 회사는 서면 합의서는 남기지 않고 구두로만(대우차노조 위원장과) 약속한다.
이 제시안에 노동자의 생존권이 담겨있는가? 이 제시안으로 노동조합 활동이 가능하겠는가?
백기투항하라! 노동자의 자존심 버리고 단기계약직 동료를 배신하면 몇 명이라도 살려주겠다는 내용 외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노동자를 호구로 보는 GM자본에 맞선 투쟁을 재조직하고 있는 것이다. GM자본은 비정규직노동자를 14년동안이나 이중착취해놓고 불법파견판정까지 내려진 상태에서 이런 악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대우차 부평공장 앞 결의대회>
부평공장 앞에서의 집회는 GM자본과 한판 맞짱을 뜨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질긴 놈이 승리한다는 것을! 노동자가 가진 것은 몸뚱아리 하나 뿐이다. 잃을 것도 없다. 악에 받친 노동자들에게 어떤 힘이 있는지를 GM자본에게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부평공장 앞 집회에 연대해주신 금속노조 , 금속노조 인천지부, 박준, 김성만, 전비연, 철폐연대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우차 부평, 창원공장 정규직 동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규직, 비정규직의 공동투쟁, 전국적 연대투쟁으로 창원 비정규직지회는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해고자들은 3월 총력투쟁에 나섰다. 창원병원, 수출후문, 차룡단지 등에서 지역선전전을 진행하고 중식시간 지역사업장을 돌며 비정규직 문제를 알리고 있다. 15일 하이스코 금속노조 총파업 집회에 참석하였다.
<순천 하이스코 앞 금속노조 총파업 집회>
16일 오전에는 대우차 부평공장에 상경하여 부평공장 노동자들에게 우리의 투쟁을 알렸다. 그러나 2월 부평 상경투쟁에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노사협력팀 관리자들은 선전전까지 방해한다. 이들은 수십명이 몰려나와 폭행을 일삼는다. 너희들은 자본과 힘을 동원해 우리를 탄압하지만 결코 무릎꿇지 않을 것이다. 칠테면 쳐봐라 우리는 노동자의 깡다구로 투쟁한다.
<부평공장 남문 앞 관리자들의 선전전 방해, 폭행>
17일 오전에는 본사를 점거중인 코오롱 동지들과 연대하기 위해 과천을 찾아갔다. 코오롱 동지들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오롱은 노동조합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날은 코오롱 이웅렬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고 39명이 연행되기도 했다. 지회 조합원 3인도 이 과정에서 연행되었다. 노동자들이 해고되어 길바닥으로 내몰리건 고압전류가 흐르는 철탑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건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돈벌이에만 몰두하고 있다. GM대우건 코오롱이건 자본가들은 어디나, 언제나 똑같다. 자본가들이 단결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노동자들은 연대해야 한다.
<연행에 항의하는 최일배 위원장 동지의 자해시도를 조합원들이 막고있다>
오후 5시에는 부평공장 서문 앞에서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주최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GM대우는 대우차노동조합과의 특별협의회에서 최종제시안을 내놓았다. 그런데 그 내용이 노동조합을 깨겠다는 것 외엔 아무것도 담겨져 있지 않았다. 최종제시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지회의 핵심 간부 및 조합원 8명은 단계적인 복직을 한다. 명단은 원청에서 신규하청업체로 통보한다. 8명은 교섭 합의 시점에서 3개월 후 3명, 4개월 후 3명, 4개월 후 2명의 순으로 복직을 하도록 한다.
② 해고자 중 20명을 복직시킨다. 단 복직명단은 원청에서 하청업체로 통보하고 복직절차는 신규 하청업체에서 서류 접수 후 면접과정을 거쳐 채용키로 한다. 인원 선별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신규하청업체로 통보한다.
③ 단기계약직 14명에 대해서는 회사는 단 한명도 복직시킬 의사가 없다.
④ 합의시점에서 지회는 천막 농성을 정리한다.
⑤ 회사는 서면 합의서는 남기지 않고 구두로만(대우차노조 위원장과) 약속한다.
이 제시안에 노동자의 생존권이 담겨있는가? 이 제시안으로 노동조합 활동이 가능하겠는가?
백기투항하라! 노동자의 자존심 버리고 단기계약직 동료를 배신하면 몇 명이라도 살려주겠다는 내용 외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노동자를 호구로 보는 GM자본에 맞선 투쟁을 재조직하고 있는 것이다. GM자본은 비정규직노동자를 14년동안이나 이중착취해놓고 불법파견판정까지 내려진 상태에서 이런 악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대우차 부평공장 앞 결의대회>
부평공장 앞에서의 집회는 GM자본과 한판 맞짱을 뜨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질긴 놈이 승리한다는 것을! 노동자가 가진 것은 몸뚱아리 하나 뿐이다. 잃을 것도 없다. 악에 받친 노동자들에게 어떤 힘이 있는지를 GM자본에게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부평공장 앞 집회에 연대해주신 금속노조 , 금속노조 인천지부, 박준, 김성만, 전비연, 철폐연대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우차 부평, 창원공장 정규직 동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규직, 비정규직의 공동투쟁, 전국적 연대투쟁으로 창원 비정규직지회는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 이전글박용성 서울고등법원 공판일정 잡혔다 06.03.19
- 다음글나 떨고 있니 06.03.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