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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들어오는 쌀은 무엇?
작성자 길벗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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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들어오는 쌀은 무엇? 
 가공용 아닌 소비자 시판용 밥쌀 
 
 
23일 새벽 부산항에 들어온 미국산 쌀 '칼로스'는 지난 2004년 쌀 재협상 합의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04년 우리 정부는 미국, 중국 등 9개국과 벌인 쌀 재협상에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쌀 의무수입물량(MMA)의 10∼30%를 밥쌀, 즉 소비자용으로 시판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부산항에 입항한 칼로스쌀 1372t은 2005년도분 쌀 의무수입량의 10%인 2만2557t과 올해분(2006년분) 3만4429t의 일부인 셈이다.

이날 수입되는 쌀은 '밥 짓는 쌀'의 용도로는 사실상 처음이다. 그간 정부는 WTO 출범 첫해인 1995년에 5만1000t으로 시작해 2004년에 20만5000t의 쌀 의무물량을 도입했지만, 전량 쌀과자용 등 가공용이었다.

올해 시중에 판매될 밥쌀용 수입쌀은 2005년도분 2만2557t과 올해분 3만4429t을 합쳐 총 5만6986t(80kg짜리 80만 가마)이다. 이 밥쌀용 수입쌀은 전적으로 농산물유통공사가 국영무역 형태로 일괄 수입하게 된다.

향후 10년간 밥쌀용 수입쌀 규모는 다음과 같다.

▲ 2005년 MMA 22만5575t의 10% : 2만2558t
▲ 2006년 MMA 24만5922t의 14% : 3만4429t
▲ 2008년 MMA 28만6617t의 22% : 6만3055t
▲ 2010년 MMA 32만7311t의 30% : 9만8193t
▲ 2014년 MMA 40만8700t의 30% : 12만261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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