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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GM 자본의 폭력적인 굴뚝 침탈이 임박해 있다!
작성자 GM대우비정규직지회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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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본의 폭력적인 굴뚝 침탈이 임박해 있다! 우리는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그물망을 설치할 것을 강요하는 자본의 공갈협박에 단호히 맞서고자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안전’을 말하는 자본의 말을 우리가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언제 자본이 노동자들의 ‘안전’을 그렇게 걱정했는가? 진짜로 우리의 안전을 바란다면 당장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지금의 상황을 종결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 하루 그물망 문제로 마음고생이 많았다. 자본이 그물망 설치문제를 고집하면서 우리 GM대우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철저히 분열시켰다. 우리가 그물망 설치에 반대하는 것은 고공농성에 돌입해 있는 권순만 지회장과 오성범 조합원이 단호히 거부했기 때문이다. 우리 지회는 고공농성에 돌입한 동지들의 완강한 의지를 꺾을 의사가 없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두 동지들의 결의를 존중하고 함께 투쟁하는 것뿐이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 모두가 받아 들여야 할 동지적 의리이며 진정한 자세이다. 우리의 자주적 선택이 올바르다는 사실은 곧 입증될 것이다. 이미 자본은 그물망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아시바 일꾼들을 사내에 배치해 놓고 있었다. 모든 것을 결정해 놓고 우리에게 무슨 대답을 원하는가? 그 누구도 그물망을 설치하지 않고 굴뚝을 침탈할 수 없다. 이것은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물망의 설치는 곧 공권력과 용역깡패들을 동원한 침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자본의 살인적인 침탈이 임박해 오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공장에 공권력과 용역깡패가 활개 치는 것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우리 노동자들의 자존심의 문제이다. 노동자의 자존심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결코 다르지 않다.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결사적인 투쟁을 통해 우리의 요구와 노동자의 의리와 자존심을 반드시 사수할 것이다.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자! 그 누가 뭐라 해도 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에만 의지하자! 고공농성 동지들을 사수하여 노동자의 의리를 지키자! GM대우 창원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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