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흥석-고용수-김성대/동지들의 성명(?)을 읽고
작성자 펌돌이
본문
노동조합은 노동자 자치 조직입니다.
구성원들이 합의한 규정, 규칙을 위반하면 불신임이나 징계를 받기도 하고 스스로 책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어떤 조직보다 가장 민주적인 조직입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이것이 무너지면서 조직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위노조보다 더 모범을 보여야 할 상급조직에서 규정, 규칙을 편의적으로 적용하면서 조직내 분란이 생기고 조직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키는 것 이었습니다
이번 직선제 선거 결과도 현장에서 논란과 불신의 소지가 없도록 규정대로 찬반 투표를 요구한 것입니다. 찬반투표에 대한 실무적 부담과 찬반투표시 투표참여가 과반수가 않될 우려 때문에 규정을 편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문제가 된 대공장 투표함에 대해서는 관행적 방식으로 확인하고 유효표로 인정 했습니다. 그러나 서명날인 수보다 투표인수가 많은 표를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과 미개표 투표함 30여개는 해당조직에 확인이나 조사 한 번 않고 조합원의 투표행위를 없었던 것으로 투표인수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합니다. 더구나 선관위의 잘못된 결정은 상황에 따라 악용될 수 있고 우리 내부의 혼란을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 왔습니다.
저도 조합원으로서 조직 내의 절차를 거쳤고 개인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합니다. 제가 이의제기와 함께 이흥석 후보조의 결단을 촉구 했으나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 선관위 결정을 우롱하며 무시하더니 이제 와서 선관위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이중적 태도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습니다. 미개표 투표함 30여개의 처리문제는 개표종사원, 개표참관인 등 많은 동지들이 이미 알고 있었고 저 혼자 입 다물고 눈을 감는다고 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단결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저도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람도 사업도 확 바꾸자'고 함께 외쳤던 주변 동지들도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대부분 동의하였고 저 또한 깊이 생각한 후 제소를 한 것입니다.
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동지들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모든것을 선관위에 미루더니 이제 와서 당면 투쟁 정세를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고 본질을 은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흥석 후보측의 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자주성 훼손에 대해
자주성 운운하는 것은 소송요건에 대한 몰 이해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법원이 정하는 자로...”의 내용은 법률적 용어로 소송과정에서 확인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당연히 부본부장중에서 직무를 대행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것입니다. 오해 없기 바랍니다.
본질을 왜곡하고 문제를 증폭시키는 논란과 도를 넘어선 비난과 비아냥거림을 중단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여영국씨, 도대체 목적이 무엇입니까? 2006/03/10 1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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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석 선대본 Hit : 54 , Vote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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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쓸까 말까 참으로 망설이다, 어렵게 글을 씁니다. - “이제 고마해라/ 둘 다 보기싫다/ 조합원인게 쪽 팔린다” 등등 조합원의 성난 소리에 너무 송구스럽고, 이 글이 자칫 입씨름으로 비칠까 봐 망설였습니다.
>
>사실 이흥석 후보진영은 처음부터 직선제를 어떻게 치르든 후유증이 나타날 것을 예상했고, 그래서 상대측이 거친 공격을 해 올 것을 예상했음에도 그에 대한 반격보다는(이럴 때 에 그 후유증은 더 커질 것으로 봤음), 단결을 호소하면서 정책선거로 나가려고 기조를 잡았습니다.
>또한 직선제 취지에 맞게, 선관위의 권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가급적 협조하면서 진행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1월 23일까지 부산본부 소속이던 최재기 후보의 자격문제가 제기될 때에도 가급적 수용하는 방식으로 문제 삼지 않았던 점이나, 문제가 됐던 1차 홍보물의 경우 또한 그렇습니다.
>1차 홍보물의 경우, 인쇄 전에 여영국 후보 측에서 구두로 사전에 이의 제기를 하여 선관위에서 논의하여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재차 여영국 후보측에 문의하였으나 더 이상 이의가 없어 인쇄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적반하장격으로 인쇄 후 이의를 제기하고 트집을 잡아서, 선거후유증을 걱정했던 이흥석 후보진영에서는 선관위원장의 요청도 있고 해서 폐기에 동의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영국 후보측에선 비열하게도 이를 선거쟁점으로 삼아 마치 이흥석 후보측 때문에 800만원을 날린 것처럼 호도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상층 패거리”(최은석 글) 등등으로 모욕을 해도 적극 대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개표 이후, 선관위의 권위와 결정을 존중하려는 선대본의 기조로 사실상 쟁점에 대해 입장표명을 자제하면서 적극 대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결과는 이흥석 후보 선대본의 기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정말 우려했던 선거의 후유증이 예상했던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선거 후유증을 걱정하여 단결을 호소하고 정책을 중심으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려 했던 이흥석 후보측은 사실 선거운동 기조 상에서 패배했음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영국 후보 측의 ‘끈질긴’ 공격적인 선거운동기조는 선거운동의 흐름을 지금까지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이흥석 후보 선대본은 지금의 현실을 보면서, ‘단결은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 이뤄진다!’는 참으로 아쉽지만 현실의 교훈을 얻게 됐습니다.
>
>
>2.
>지난 3일 창원지방법원에 여영국 후보측은 이흥석 본부장등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정말 노조운동에서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그들은 ‘결국’ 넘고 말았습니다. 스스로가 ‘정파’를 뛰어넘어 ‘종파’임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한 ‘뻔뻔한 괴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작년과 올해에 있었던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폭력사태를 사실상 주도했던 여영국 후보측의 ‘모(母)조직’의 행태를 그대로 보는 기분입니다.
>
>우리는 ‘종파’의 극복이 ‘말싸움’에 있지 않고 ‘대중투쟁에서의 모범’과 ‘대중의 신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방향에서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오히려 ‘말싸움’은 ‘종파’가 날뛰는 공간이 되며 대중의 분열은 그들의 ‘편가르기 조직방식’에 힘만 실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단결의 사상’으로 나갈 것입니다.
>
>그렇다고 그들의 사실왜곡에 대해서까지 눈감지는 않을 것입니다.
>
>
>3.
>6일자 도민일보에도 나와 있듯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이유는 <선관위가 .... 다수 득표를 한 기호 2번 후보진영에게 50% 득표율을 임의적으로 맞추기 위한 억지>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사실 무효표냐, 선거무효냐 등은 현상일 뿐입니다. 준비가 부족한 조건에서 치러진 직선제이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면 정말 많은 점을 문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효표냐, 선거무효냐가 크게 부각되었을 뿐입니다.
>
>핵심은 무엇인가? - 선관위가 너무 편파적이라는 것입니다.
>여영국 후보 측에서 조장한 선관위의 편파성 시비는 급기야는 “선관위가 기호2번을 너무 두둔한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선거 과정에서 느낄 수가 있었는데 선거 개표에서까지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이흥석이 당선시켜줄려고 별짖다하는데...” 라는 식으로 퍼져갔습니다. 선거관리 업무를 맡는 선관위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면 이미 그 선거는 파행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거꾸로 권위가 선다면 (부분적인) 문제점이 제기돼도 대중적 권위를 바탕으로 잘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해 봅시다. 처음 치르는 직선제, 준비와 홍보가 부족한 직선제가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까? 큰 문제이든 작은 문제이든 모두가 표와 연결되어 있는 조건에서 문제점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비록 이겨도 당선자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가 있습니다.
>
>* 도본부 선관위가 기호2번 측에 가깝습니까? 이 점에 대해 분명히 짚고 넘어갑시다.
>
>우선 선관위에는 여영국 후보 측의 사람도 다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관위에서 가장 큰 권한을 갖고 거의 절대적인 역할을 한 선관위원장에 대해 말해 봅시다.
>
>(이하 선관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말합니다)
>선관위원장은 여영국 후보 측도 잘 알다시피, ‘전진’ 경향을 갖고 있는 여영국 후보 측의 사람입니다. 여영국 후보측은 선관위원장에게 수석부본부장으로 출마를 제안하였습니다. 1월5일 선관위원장으로 선임되었기에 출마를 고사하였음에도 마땅한 후보가 없어 또 다시 제안을 할 정도로 ‘삼고초려’하면서 수석으로 ‘모시려고’ 했던 분입니다. 끝내 고사하자 최재기 후보를 선임하였던 것입니다. 선거 과정에서도 자주 연락을 하면서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알고 있는 이흥석 선대본에서는 내심 불만도 있었고 선관위원장이 ‘여영국 후보측’이라고 경계하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내색을 하거나 입 밖에도 내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선관위의 권위를 세워야 처음 치르는 직선제가 후유증 없이 조합원 모두의 단결과 승리로 끝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2월 18일 10시 30분에 개표를 일단 종료하고, 14시 경 선관위 회의에서 문제가 된 투표함을 선거 원천 무효로 결정하고 이흥석 후보측의 당선공고를 낸 그 시간대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개표를 일단 종료한 선관위원장이 가장 먼저 연락하고 만난 사람은 여영국 후보였습니다. 선관위원장이 상황을 설명하고 ‘대우조선 67표 차이를 그대로 인정해 줄 것, 선거무효 판단을 바탕으로 당선공고를 내겠다’고 했을 때, (사실상 선거에서 내용적으로 이겼다고 판단한) 여영국 후보는 ‘개표 자료 검색 결과를 보고 좋은 방향으로 해 봅시다’ 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선관위원장은 개표원들이 늦은 아침 식사를 마칠 쯤 들어와서, “잘 해결될 것 같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영국 후보측에서 요청한 개표자료검색에 대해 승인했습니다.
>그래서 선관위원 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그 개표현장에 선관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3명(그 뒤에 선관위원장과 여후보, 최후보가 들어왔음)이나 되는 여영국 후보측 사람들이 들어와서 투표함을 함부로 뒤지고, 자료유출이 될 수 없는 개표현황 컴퓨터를 만지고 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질 않았습니까? 물론 그 때 검색했던 내용을 여영국 후보측에서 이 후 ‘자기 식’으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영국 후보와의 ‘사전교감’ 아래 14시 선관위는 이흥석 후보측의 당선공고를 내렸습니다.
>
>그 뒤, 정말 성실하게 여영국 후보와 논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순진한’ 선관위원장은 철저한 배신을 맛보았습니다. 그 심정을 선관위원장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 지금 저의 심정은 비통합니다. ... 남의 인격까지 짓밟는 행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노총내부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야 되겠습니까? 만약 선관위원장인 저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게 돌을 던지십시오...”
>
>
>4.
>여영국 후보측이 주장하는 해결방안은 ‘이흥석 후보측에 대한 결선 찬반투표’입니다.
>
>2월 23일자 여영국 선본 발표는 그 이유로, “올바른 지도력 구축과 조직강화를 위해서”,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확실히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도력을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3월 2일자 여영국씨 글은 그 이유로,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 흠결을 치유하여 지도부의 정당성을 명확히”하려는 생각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대결논리를 떠나 저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부디 저 나름의 진정성을 왜곡하지 말아 주시길” 바라며, “가급적 소모적인 논쟁을 삼가 해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
>그리고 3월 3일 법원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3월 6일 기자에게 알려져, 3월 7일 신문을 통해 이흥석 후보측 선대본 진영은 알게 되었습니다.
>
>가처분 신청서 소식이 알려지자, 한편에선 분노의 목소리가, 또 한편에선 결선 찬반투표 주장이, 다른 한편에선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 보자는 식의 의견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개표직후의 상황 보다 누가 보더라도 상황은 더 악화되어 있고, 이미 도본부의 위상은 더 많이 실추되게 되었습니다.
>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일련의 흐름을 볼 때, 여영국씨가 주장하는 - “흠결을 치유하여 지도부의 정당성을 명확히”하고,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확실히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저 나름의 진정성”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있습니까?
>
>3월 8일자 여영국씨 글은 -‘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본질을 왜곡하고 문제를 증폭시키는 논란과 도를 넘어선 비난과 비아냥거림을 중단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
>여영국씨 등의 글을 장황히 인용한 것은, 여영국씨의 주장과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상황을 비교 판단하면서, 여영국씨의 ‘진정성’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입니다.
>
>정말, 여영국씨의 <진정성>은 뭡니까?
>
>* 법원판단을 기다려 보자는 견해가 제법 많은 것 같아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가처분 신청처리와 관련해서 일반적인 판단(어찌보면 이흥석 선대본측 판단)은 약 1개월 정도 뒤에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러면 직대체제로 가게 됨), 본안소송인 당선무효확인 소송의 결과가 나오려면 약 6개월 정도는 걸릴 것으로 판단합니다. 누가봐도 도본부 지도력은 최소 6개월 이상은 비상체제일 것입니다. 그리고 당선무효소송은 도본부 선관위의 결정이 대체적으로 이길 것으로, 다시 말하면 여영국 후보측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문제는 당선무효확인 소송에서 여영국 후보측이 졌을 때, 깨끗이 승복하고 ‘지도부의 정당성’을 인정할 것인가? 라는 점입니다.
>
>여영국 후보측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인가, 말 것인가를 여러모로 신중하게 판단했던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여영국 후보측의 최측근(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과의 술자리에서 그런 고민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했습니다. “소송에서 지면 승복할 것인가?” - 답변은 예상했던 대로 “아니다!!” 였습니다. 그 답변은 이미 여영국 후보측을 아는 사람이면(도본부 선관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가 이미 예상하고 있는 바입니다. 여영국 후보측은 다른 ‘인위적인 쟁점’을 만들어 또 다시 분란을 만들 것이라는 점은 그 간의 ‘역사적 행태’를 통해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
>
>5.
>당선된 이흥석 본부장등 임원진은 정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영국 측이 원하는 대로, 그만 둔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
>이흥석 선대본은 본부장 등 임원진의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정말 ‘원칙과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정말 결연하게 나갈 것입니다.
>
>다시 한번 묻습니다!
>
>여영국씨, 도대체 목적이 무엇입니까?
>
>211.197.63.103
>
> 경남지부조합원 - 2006/03/10 16:01:35
>
>
>
>진작에 공개를 했으면 여태껏 논란이 있었던 것이 빨리 이해가 될것을.....
>암튼 이제라도 진실을 알았으니
>사퇴하실 생각은 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5만 조합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홧팅!
>
>
> 조합원 - 2006/03/10 22:54:06
>
>
>
>경남도본부 선거관리규정 제29조 2항 →
>1차 투표에서 입후보 중 선거인 명부 등록조합원 과반수 투표에 투표조합원
>과반수 득표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 조에 대한 2차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투표에 투표자의 과반수를 득표하였을 경우 당선된다.
>단, 2차 투표는 10일 이내 실시하며, 1회에 한하여 홍보물을 발행할 수 있다.
>
>
>■문제가 된 약 300 ~ 400의 무효표를 총투표자수에 산입하여 계산하면
>49.3% ~ 49.5%로 과반득표자가 없습니다.
>
>■규약과 규정을 지키는 행위는 민주노총과 노동조합의 생명입니다.
>선거관리규정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내린 선관위의 반민주적인 결정은
>어떤 형태로든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
>■선거관리규정 제29조 2항에 의거하여 다수 득표 조에 대한 찬반투표를
>10일 이내에 실시하여, 당선자에 대한 정당성을 6만 조합원으로 부터
>인정 받아야 합니다.
>
>■선관위의 반노동자적인 부당행위에 대한 반성이 없다면, 경남도본부의 미래도 없습니다.
>
>■ 임기 3년의 직선제 도입원년에 경남도본부를 올곧게 바로 세워 나갑시다.
>
>
>
>*interview
>(조합원 1)
>``````````````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여보시오 이흥석 동지!
>민주노조의 자주성과 민주성, 계급성과 연대성이라는
>노동운동의 원칙과 기준을 혼탁(混濁)하게 만들지 마세요……
>이흥석 동지의 정당하지 못한 부정행위로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의 앞날이 캄캄하고 희망이 없소이다.
>
>“마음 한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이흥석 동지! 지금이라도 마음을 올바르게 쓰면
>하늘과 땅의 신령이 돌봐줄 것이오.
>
>
>*interview
>(조합원 2)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제 허물(이흥석)은 더 크면서,
>남의 작은 허물(여영국)을 들어 시비하는 짓이나 몰골이 가관이군……
>이흥석 동지! 자진사퇴하고 재선거를 실시하세요…
>
>여영국 동지가 창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
>당선무효확인소송에 똥 친 막대기들이 똥줄 당기는 모양이네……
>이흥석 동지! 나중에 법원 판사 앞에서 똥 싸지 말고 지금 사퇴하세요…
>
>
>*interview
>(조합원 3)
>``````````````
>선관위는 해산공고 절차도 무시하고, 소리소문없이 해산하였다며???
>경남도본부 선거관련하여 사업장/연맹별 득표현황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
>이승만정권의 자유당도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의 통일주체국민회의도 투표, 개표에 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했다
>
>선관위 씹새들아! 사업장/연맹별 득표현황을 전 조합원들에게 공개하라!...
>
>
>*interview
>(조합원 4)
>``````````````
>이흥석 동지 당선???
>적법성과 위법성의 관점에서
>불법 부당하므로 이미 6만 조합원으로 부터 정당성을 상실하였습니다
>(전교조 9,397명, 대학노조347명, 민주버스 217명, 사무(농협)노조1,436명, 보건노조1,149명,
>일반노조1,023명, 축협노조273명, 민간서비스206명, 화섬노조1,345명, 건설산업노조175명,
>KT노조1,346명 중 전교조를 제외한 노조의 압도적인 몰표로 당선(???)되었다지요?)
>
>여영국 동지!
>오늘 당선무효확인소송을 창원지방법원에 제출해 주시오...
>(금속노조7,871명, 금속경남16,287명, 공공(사회보험)노조2,354명, 민주택시노조663명,
>부양금속노조132명, 언론노조372명, 화물연대1,060명은 여영국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였다지요?)
>
>
> 조합원 - 2006/03/10 23:02:02
>
>
>
>오빠! 화내지 마세요^.^
>흥석오빠가 잘못하고서 도리어 성내니까 저 역시 성이 머리 끝까지 나네요
>아마 모르긴 해도 양심의 가책 따위로 맘이 켕겨 발이 저린 사람은 흥석오빠 아니겠어요...
>흥석오빠는 조합원들에게 발이 손이 되도록 빌어도 이젠 용서받지 못할 거여요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果報)를 자기 자신이 받는 자업자득(自業自得)이죠
>이젠 뻐스는 지나갔잖아요
>차분하게 창원지방법원의 결정을 기다려보는게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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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노동자 자치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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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이 합의한 규정, 규칙을 위반하면 불신임이나 징계를 받기도 하고 스스로 책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어떤 조직보다 가장 민주적인 조직입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이것이 무너지면서 조직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위노조보다 더 모범을 보여야 할 상급조직에서 규정, 규칙을 편의적으로 적용하면서 조직내 분란이 생기고 조직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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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키는 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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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선제 선거 결과도 현장에서 논란과 불신의 소지가 없도록 규정대로 찬반 투표를 요구한 것입니다. 찬반투표에 대한 실무적 부담과 찬반투표시 투표참여가 과반수가 않될 우려 때문에 규정을 편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문제가 된 대공장 투표함에 대해서는 관행적 방식으로 확인하고 유효표로 인정 했습니다. 그러나 서명날인 수보다 투표인수가 많은 표를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과 미개표 투표함 30여개는 해당조직에 확인이나 조사 한 번 않고 조합원의 투표행위를 없었던 것으로 투표인수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합니다. 더구나 선관위의 잘못된 결정은 상황에 따라 악용될 수 있고 우리 내부의 혼란을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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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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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합원으로서 조직 내의 절차를 거쳤고 개인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합니다. 제가 이의제기와 함께 이흥석 후보조의 결단을 촉구 했으나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 선관위 결정을 우롱하며 무시하더니 이제 와서 선관위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이중적 태도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습니다. 미개표 투표함 30여개의 처리문제는 개표종사원, 개표참관인 등 많은 동지들이 이미 알고 있었고 저 혼자 입 다물고 눈을 감는다고 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단결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저도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람도 사업도 확 바꾸자' 함께 외쳤던 주변 동지들도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을 지켜야한다"며 대부분 동의하였고 저 또한 깊이 생각한 후 제소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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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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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해 많은 동지들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모든것을 선관위에 미루더니 이제 와서 당면 투쟁 정세를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고 본질을 은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흥석 후보측의 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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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 훼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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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 운운하는 것은 소송요건에 대한 몰 이해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법원이 정하는 자로...”의 내용은 법률적 용어로 소송과정에서 확인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당연히 부본부장중에서 직무를 대행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것입니다. 오해 없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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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왜곡하고 문제를 증폭시키는 논란과 도를 넘어선 비난과 비아냥거림을 중단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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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이 합의한 규정, 규칙을 위반하면 불신임이나 징계를 받기도 하고 스스로 책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어떤 조직보다 가장 민주적인 조직입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이것이 무너지면서 조직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위노조보다 더 모범을 보여야 할 상급조직에서 규정, 규칙을 편의적으로 적용하면서 조직내 분란이 생기고 조직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키는 것 이었습니다
이번 직선제 선거 결과도 현장에서 논란과 불신의 소지가 없도록 규정대로 찬반 투표를 요구한 것입니다. 찬반투표에 대한 실무적 부담과 찬반투표시 투표참여가 과반수가 않될 우려 때문에 규정을 편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문제가 된 대공장 투표함에 대해서는 관행적 방식으로 확인하고 유효표로 인정 했습니다. 그러나 서명날인 수보다 투표인수가 많은 표를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과 미개표 투표함 30여개는 해당조직에 확인이나 조사 한 번 않고 조합원의 투표행위를 없었던 것으로 투표인수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합니다. 더구나 선관위의 잘못된 결정은 상황에 따라 악용될 수 있고 우리 내부의 혼란을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 왔습니다.
저도 조합원으로서 조직 내의 절차를 거쳤고 개인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합니다. 제가 이의제기와 함께 이흥석 후보조의 결단을 촉구 했으나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 선관위 결정을 우롱하며 무시하더니 이제 와서 선관위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이중적 태도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습니다. 미개표 투표함 30여개의 처리문제는 개표종사원, 개표참관인 등 많은 동지들이 이미 알고 있었고 저 혼자 입 다물고 눈을 감는다고 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단결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저도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람도 사업도 확 바꾸자'고 함께 외쳤던 주변 동지들도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대부분 동의하였고 저 또한 깊이 생각한 후 제소를 한 것입니다.
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동지들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모든것을 선관위에 미루더니 이제 와서 당면 투쟁 정세를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고 본질을 은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흥석 후보측의 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자주성 훼손에 대해
자주성 운운하는 것은 소송요건에 대한 몰 이해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법원이 정하는 자로...”의 내용은 법률적 용어로 소송과정에서 확인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당연히 부본부장중에서 직무를 대행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것입니다. 오해 없기 바랍니다.
본질을 왜곡하고 문제를 증폭시키는 논란과 도를 넘어선 비난과 비아냥거림을 중단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여영국씨, 도대체 목적이 무엇입니까? 2006/03/10 1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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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석 선대본 Hit : 54 , Vote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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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쓸까 말까 참으로 망설이다, 어렵게 글을 씁니다. - “이제 고마해라/ 둘 다 보기싫다/ 조합원인게 쪽 팔린다” 등등 조합원의 성난 소리에 너무 송구스럽고, 이 글이 자칫 입씨름으로 비칠까 봐 망설였습니다.
>
>사실 이흥석 후보진영은 처음부터 직선제를 어떻게 치르든 후유증이 나타날 것을 예상했고, 그래서 상대측이 거친 공격을 해 올 것을 예상했음에도 그에 대한 반격보다는(이럴 때 에 그 후유증은 더 커질 것으로 봤음), 단결을 호소하면서 정책선거로 나가려고 기조를 잡았습니다.
>또한 직선제 취지에 맞게, 선관위의 권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가급적 협조하면서 진행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1월 23일까지 부산본부 소속이던 최재기 후보의 자격문제가 제기될 때에도 가급적 수용하는 방식으로 문제 삼지 않았던 점이나, 문제가 됐던 1차 홍보물의 경우 또한 그렇습니다.
>1차 홍보물의 경우, 인쇄 전에 여영국 후보 측에서 구두로 사전에 이의 제기를 하여 선관위에서 논의하여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재차 여영국 후보측에 문의하였으나 더 이상 이의가 없어 인쇄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적반하장격으로 인쇄 후 이의를 제기하고 트집을 잡아서, 선거후유증을 걱정했던 이흥석 후보진영에서는 선관위원장의 요청도 있고 해서 폐기에 동의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영국 후보측에선 비열하게도 이를 선거쟁점으로 삼아 마치 이흥석 후보측 때문에 800만원을 날린 것처럼 호도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상층 패거리”(최은석 글) 등등으로 모욕을 해도 적극 대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개표 이후, 선관위의 권위와 결정을 존중하려는 선대본의 기조로 사실상 쟁점에 대해 입장표명을 자제하면서 적극 대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결과는 이흥석 후보 선대본의 기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정말 우려했던 선거의 후유증이 예상했던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선거 후유증을 걱정하여 단결을 호소하고 정책을 중심으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려 했던 이흥석 후보측은 사실 선거운동 기조 상에서 패배했음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영국 후보 측의 ‘끈질긴’ 공격적인 선거운동기조는 선거운동의 흐름을 지금까지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이흥석 후보 선대본은 지금의 현실을 보면서, ‘단결은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 이뤄진다!’는 참으로 아쉽지만 현실의 교훈을 얻게 됐습니다.
>
>
>2.
>지난 3일 창원지방법원에 여영국 후보측은 이흥석 본부장등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정말 노조운동에서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그들은 ‘결국’ 넘고 말았습니다. 스스로가 ‘정파’를 뛰어넘어 ‘종파’임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한 ‘뻔뻔한 괴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작년과 올해에 있었던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폭력사태를 사실상 주도했던 여영국 후보측의 ‘모(母)조직’의 행태를 그대로 보는 기분입니다.
>
>우리는 ‘종파’의 극복이 ‘말싸움’에 있지 않고 ‘대중투쟁에서의 모범’과 ‘대중의 신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방향에서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오히려 ‘말싸움’은 ‘종파’가 날뛰는 공간이 되며 대중의 분열은 그들의 ‘편가르기 조직방식’에 힘만 실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단결의 사상’으로 나갈 것입니다.
>
>그렇다고 그들의 사실왜곡에 대해서까지 눈감지는 않을 것입니다.
>
>
>3.
>6일자 도민일보에도 나와 있듯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이유는 <선관위가 .... 다수 득표를 한 기호 2번 후보진영에게 50% 득표율을 임의적으로 맞추기 위한 억지>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사실 무효표냐, 선거무효냐 등은 현상일 뿐입니다. 준비가 부족한 조건에서 치러진 직선제이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면 정말 많은 점을 문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효표냐, 선거무효냐가 크게 부각되었을 뿐입니다.
>
>핵심은 무엇인가? - 선관위가 너무 편파적이라는 것입니다.
>여영국 후보 측에서 조장한 선관위의 편파성 시비는 급기야는 “선관위가 기호2번을 너무 두둔한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선거 과정에서 느낄 수가 있었는데 선거 개표에서까지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이흥석이 당선시켜줄려고 별짖다하는데...” 라는 식으로 퍼져갔습니다. 선거관리 업무를 맡는 선관위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면 이미 그 선거는 파행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거꾸로 권위가 선다면 (부분적인) 문제점이 제기돼도 대중적 권위를 바탕으로 잘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해 봅시다. 처음 치르는 직선제, 준비와 홍보가 부족한 직선제가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까? 큰 문제이든 작은 문제이든 모두가 표와 연결되어 있는 조건에서 문제점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비록 이겨도 당선자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가 있습니다.
>
>* 도본부 선관위가 기호2번 측에 가깝습니까? 이 점에 대해 분명히 짚고 넘어갑시다.
>
>우선 선관위에는 여영국 후보 측의 사람도 다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관위에서 가장 큰 권한을 갖고 거의 절대적인 역할을 한 선관위원장에 대해 말해 봅시다.
>
>(이하 선관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말합니다)
>선관위원장은 여영국 후보 측도 잘 알다시피, ‘전진’ 경향을 갖고 있는 여영국 후보 측의 사람입니다. 여영국 후보측은 선관위원장에게 수석부본부장으로 출마를 제안하였습니다. 1월5일 선관위원장으로 선임되었기에 출마를 고사하였음에도 마땅한 후보가 없어 또 다시 제안을 할 정도로 ‘삼고초려’하면서 수석으로 ‘모시려고’ 했던 분입니다. 끝내 고사하자 최재기 후보를 선임하였던 것입니다. 선거 과정에서도 자주 연락을 하면서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알고 있는 이흥석 선대본에서는 내심 불만도 있었고 선관위원장이 ‘여영국 후보측’이라고 경계하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내색을 하거나 입 밖에도 내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선관위의 권위를 세워야 처음 치르는 직선제가 후유증 없이 조합원 모두의 단결과 승리로 끝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2월 18일 10시 30분에 개표를 일단 종료하고, 14시 경 선관위 회의에서 문제가 된 투표함을 선거 원천 무효로 결정하고 이흥석 후보측의 당선공고를 낸 그 시간대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개표를 일단 종료한 선관위원장이 가장 먼저 연락하고 만난 사람은 여영국 후보였습니다. 선관위원장이 상황을 설명하고 ‘대우조선 67표 차이를 그대로 인정해 줄 것, 선거무효 판단을 바탕으로 당선공고를 내겠다’고 했을 때, (사실상 선거에서 내용적으로 이겼다고 판단한) 여영국 후보는 ‘개표 자료 검색 결과를 보고 좋은 방향으로 해 봅시다’ 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선관위원장은 개표원들이 늦은 아침 식사를 마칠 쯤 들어와서, “잘 해결될 것 같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영국 후보측에서 요청한 개표자료검색에 대해 승인했습니다.
>그래서 선관위원 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그 개표현장에 선관위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3명(그 뒤에 선관위원장과 여후보, 최후보가 들어왔음)이나 되는 여영국 후보측 사람들이 들어와서 투표함을 함부로 뒤지고, 자료유출이 될 수 없는 개표현황 컴퓨터를 만지고 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질 않았습니까? 물론 그 때 검색했던 내용을 여영국 후보측에서 이 후 ‘자기 식’으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영국 후보와의 ‘사전교감’ 아래 14시 선관위는 이흥석 후보측의 당선공고를 내렸습니다.
>
>그 뒤, 정말 성실하게 여영국 후보와 논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순진한’ 선관위원장은 철저한 배신을 맛보았습니다. 그 심정을 선관위원장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 지금 저의 심정은 비통합니다. ... 남의 인격까지 짓밟는 행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노총내부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야 되겠습니까? 만약 선관위원장인 저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게 돌을 던지십시오...”
>
>
>4.
>여영국 후보측이 주장하는 해결방안은 ‘이흥석 후보측에 대한 결선 찬반투표’입니다.
>
>2월 23일자 여영국 선본 발표는 그 이유로, “올바른 지도력 구축과 조직강화를 위해서”,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확실히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도력을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3월 2일자 여영국씨 글은 그 이유로,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 흠결을 치유하여 지도부의 정당성을 명확히”하려는 생각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대결논리를 떠나 저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부디 저 나름의 진정성을 왜곡하지 말아 주시길” 바라며, “가급적 소모적인 논쟁을 삼가 해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
>그리고 3월 3일 법원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3월 6일 기자에게 알려져, 3월 7일 신문을 통해 이흥석 후보측 선대본 진영은 알게 되었습니다.
>
>가처분 신청서 소식이 알려지자, 한편에선 분노의 목소리가, 또 한편에선 결선 찬반투표 주장이, 다른 한편에선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 보자는 식의 의견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개표직후의 상황 보다 누가 보더라도 상황은 더 악화되어 있고, 이미 도본부의 위상은 더 많이 실추되게 되었습니다.
>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일련의 흐름을 볼 때, 여영국씨가 주장하는 - “흠결을 치유하여 지도부의 정당성을 명확히”하고,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확실히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저 나름의 진정성”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있습니까?
>
>3월 8일자 여영국씨 글은 -‘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본질을 왜곡하고 문제를 증폭시키는 논란과 도를 넘어선 비난과 비아냥거림을 중단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
>여영국씨 등의 글을 장황히 인용한 것은, 여영국씨의 주장과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상황을 비교 판단하면서, 여영국씨의 ‘진정성’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입니다.
>
>정말, 여영국씨의 <진정성>은 뭡니까?
>
>* 법원판단을 기다려 보자는 견해가 제법 많은 것 같아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가처분 신청처리와 관련해서 일반적인 판단(어찌보면 이흥석 선대본측 판단)은 약 1개월 정도 뒤에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러면 직대체제로 가게 됨), 본안소송인 당선무효확인 소송의 결과가 나오려면 약 6개월 정도는 걸릴 것으로 판단합니다. 누가봐도 도본부 지도력은 최소 6개월 이상은 비상체제일 것입니다. 그리고 당선무효소송은 도본부 선관위의 결정이 대체적으로 이길 것으로, 다시 말하면 여영국 후보측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문제는 당선무효확인 소송에서 여영국 후보측이 졌을 때, 깨끗이 승복하고 ‘지도부의 정당성’을 인정할 것인가? 라는 점입니다.
>
>여영국 후보측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인가, 말 것인가를 여러모로 신중하게 판단했던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여영국 후보측의 최측근(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과의 술자리에서 그런 고민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했습니다. “소송에서 지면 승복할 것인가?” - 답변은 예상했던 대로 “아니다!!” 였습니다. 그 답변은 이미 여영국 후보측을 아는 사람이면(도본부 선관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가 이미 예상하고 있는 바입니다. 여영국 후보측은 다른 ‘인위적인 쟁점’을 만들어 또 다시 분란을 만들 것이라는 점은 그 간의 ‘역사적 행태’를 통해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
>
>5.
>당선된 이흥석 본부장등 임원진은 정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영국 측이 원하는 대로, 그만 둔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
>이흥석 선대본은 본부장 등 임원진의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정말 ‘원칙과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정말 결연하게 나갈 것입니다.
>
>다시 한번 묻습니다!
>
>여영국씨, 도대체 목적이 무엇입니까?
>
>211.197.63.103
>
> 경남지부조합원 - 2006/03/10 16:01:35
>
>
>
>진작에 공개를 했으면 여태껏 논란이 있었던 것이 빨리 이해가 될것을.....
>암튼 이제라도 진실을 알았으니
>사퇴하실 생각은 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5만 조합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홧팅!
>
>
> 조합원 - 2006/03/10 22:54:06
>
>
>
>경남도본부 선거관리규정 제29조 2항 →
>1차 투표에서 입후보 중 선거인 명부 등록조합원 과반수 투표에 투표조합원
>과반수 득표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 조에 대한 2차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투표에 투표자의 과반수를 득표하였을 경우 당선된다.
>단, 2차 투표는 10일 이내 실시하며, 1회에 한하여 홍보물을 발행할 수 있다.
>
>
>■문제가 된 약 300 ~ 400의 무효표를 총투표자수에 산입하여 계산하면
>49.3% ~ 49.5%로 과반득표자가 없습니다.
>
>■규약과 규정을 지키는 행위는 민주노총과 노동조합의 생명입니다.
>선거관리규정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내린 선관위의 반민주적인 결정은
>어떤 형태로든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
>■선거관리규정 제29조 2항에 의거하여 다수 득표 조에 대한 찬반투표를
>10일 이내에 실시하여, 당선자에 대한 정당성을 6만 조합원으로 부터
>인정 받아야 합니다.
>
>■선관위의 반노동자적인 부당행위에 대한 반성이 없다면, 경남도본부의 미래도 없습니다.
>
>■ 임기 3년의 직선제 도입원년에 경남도본부를 올곧게 바로 세워 나갑시다.
>
>
>
>*interview
>(조합원 1)
>``````````````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여보시오 이흥석 동지!
>민주노조의 자주성과 민주성, 계급성과 연대성이라는
>노동운동의 원칙과 기준을 혼탁(混濁)하게 만들지 마세요……
>이흥석 동지의 정당하지 못한 부정행위로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의 앞날이 캄캄하고 희망이 없소이다.
>
>“마음 한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이흥석 동지! 지금이라도 마음을 올바르게 쓰면
>하늘과 땅의 신령이 돌봐줄 것이오.
>
>
>*interview
>(조합원 2)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제 허물(이흥석)은 더 크면서,
>남의 작은 허물(여영국)을 들어 시비하는 짓이나 몰골이 가관이군……
>이흥석 동지! 자진사퇴하고 재선거를 실시하세요…
>
>여영국 동지가 창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
>당선무효확인소송에 똥 친 막대기들이 똥줄 당기는 모양이네……
>이흥석 동지! 나중에 법원 판사 앞에서 똥 싸지 말고 지금 사퇴하세요…
>
>
>*interview
>(조합원 3)
>``````````````
>선관위는 해산공고 절차도 무시하고, 소리소문없이 해산하였다며???
>경남도본부 선거관련하여 사업장/연맹별 득표현황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
>이승만정권의 자유당도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의 통일주체국민회의도 투표, 개표에 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했다
>
>선관위 씹새들아! 사업장/연맹별 득표현황을 전 조합원들에게 공개하라!...
>
>
>*interview
>(조합원 4)
>``````````````
>이흥석 동지 당선???
>적법성과 위법성의 관점에서
>불법 부당하므로 이미 6만 조합원으로 부터 정당성을 상실하였습니다
>(전교조 9,397명, 대학노조347명, 민주버스 217명, 사무(농협)노조1,436명, 보건노조1,149명,
>일반노조1,023명, 축협노조273명, 민간서비스206명, 화섬노조1,345명, 건설산업노조175명,
>KT노조1,346명 중 전교조를 제외한 노조의 압도적인 몰표로 당선(???)되었다지요?)
>
>여영국 동지!
>오늘 당선무효확인소송을 창원지방법원에 제출해 주시오...
>(금속노조7,871명, 금속경남16,287명, 공공(사회보험)노조2,354명, 민주택시노조663명,
>부양금속노조132명, 언론노조372명, 화물연대1,060명은 여영국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였다지요?)
>
>
> 조합원 - 2006/03/10 23:02:02
>
>
>
>오빠! 화내지 마세요^.^
>흥석오빠가 잘못하고서 도리어 성내니까 저 역시 성이 머리 끝까지 나네요
>아마 모르긴 해도 양심의 가책 따위로 맘이 켕겨 발이 저린 사람은 흥석오빠 아니겠어요...
>흥석오빠는 조합원들에게 발이 손이 되도록 빌어도 이젠 용서받지 못할 거여요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果報)를 자기 자신이 받는 자업자득(自業自得)이죠
>이젠 뻐스는 지나갔잖아요
>차분하게 창원지방법원의 결정을 기다려보는게 좋을 듯 싶어요...
>
>>노동조합은 노동자 자치 조직입니다.
>>
>>구성원들이 합의한 규정, 규칙을 위반하면 불신임이나 징계를 받기도 하고 스스로 책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어떤 조직보다 가장 민주적인 조직입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이것이 무너지면서 조직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위노조보다 더 모범을 보여야 할 상급조직에서 규정, 규칙을 편의적으로 적용하면서 조직내 분란이 생기고 조직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
>>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키는 것 이었습니다
>>
>>이번 직선제 선거 결과도 현장에서 논란과 불신의 소지가 없도록 규정대로 찬반 투표를 요구한 것입니다. 찬반투표에 대한 실무적 부담과 찬반투표시 투표참여가 과반수가 않될 우려 때문에 규정을 편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문제가 된 대공장 투표함에 대해서는 관행적 방식으로 확인하고 유효표로 인정 했습니다. 그러나 서명날인 수보다 투표인수가 많은 표를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과 미개표 투표함 30여개는 해당조직에 확인이나 조사 한 번 않고 조합원의 투표행위를 없었던 것으로 투표인수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합니다. 더구나 선관위의 잘못된 결정은 상황에 따라 악용될 수 있고 우리 내부의 혼란을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
>>민주노조운동과 마창노련 정신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 왔습니다.
>>
>>저도 조합원으로서 조직 내의 절차를 거쳤고 개인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합니다. 제가 이의제기와 함께 이흥석 후보조의 결단을 촉구 했으나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 선관위 결정을 우롱하며 무시하더니 이제 와서 선관위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이중적 태도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습니다. 미개표 투표함 30여개의 처리문제는 개표종사원, 개표참관인 등 많은 동지들이 이미 알고 있었고 저 혼자 입 다물고 눈을 감는다고 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단결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저도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람도 사업도 확 바꾸자' 함께 외쳤던 주변 동지들도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원칙을 지켜야한다"며 대부분 동의하였고 저 또한 깊이 생각한 후 제소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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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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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해 많은 동지들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모든것을 선관위에 미루더니 이제 와서 당면 투쟁 정세를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고 본질을 은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흥석 후보측의 소송취하 요구는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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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 훼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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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 운운하는 것은 소송요건에 대한 몰 이해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법원이 정하는 자로...”의 내용은 법률적 용어로 소송과정에서 확인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당연히 부본부장중에서 직무를 대행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것입니다. 오해 없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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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왜곡하고 문제를 증폭시키는 논란과 도를 넘어선 비난과 비아냥거림을 중단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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