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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화물연대 와 삼성간 전쟁4일차
작성자 화물인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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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본 51명 계약해지 4일차
작 성 일 2006-03-10  조 회 22
작 성 자 박종태(광주사무차장)  첨부파일 없음 
 
07시~08시30분: 삼성광주전자 전차량 경적시위
09시 : 아침 집회
10시~ : 삼성 정문,서문,임곡cy,송정리cy 차량통제
10시30분 : 덤프연대 광주전남지부와 연대집회. 조합원 일부 전주덤프연대 집회 결합.
13시 : 비상상황.공권력을 이용한 강제진입 시도예상.
16시 : 극동측과 만남.반성의기미 전혀 없음.화물연대와는 교섭할 수 없다는 입장. 우리측은 51명의 집단해고와 무차별적인 대체차량 투입에 대한 사과요구. 로지텍과 삼성의 적극적인 교섭 중요성 강조. 극동의 운송료 착취부분 돌려줄 것과 각서와 같은 운송계약서 전면 재검토 주장
19시 : 공권력 3개중대 추가배치. 11일 집회준비 위해 농성장으로 철수.
21시 : 하루총화 및 집회준비

화물연대의 모범조직 광주지부 조합원 여러분! 삼성조합원들은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파업이란 조합원들의 의결로 집단행동을 하는 것이지만, 현재 삼성조합원들은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돌변한 사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배차중지, 출입정지되어 하루아침에 계약해지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측의 태도변화는 줄곧 강경일변도로 조종해 왔던 삼성전자로지텍과 내부의 비리,부패가 드러나기를 꺼리는 삼성광주전자의 작품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희 해고된 51명의 조합원들은 결코 주저없이 삼성광주전자 수출컨테이너 차량을 당당하게 봉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한시간 너그러움을 발휘하여 교섭의 돌파구를 열고자 하는 삼성 조합원 동지들의 배려와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끝까지 의혹을 가중시킨다면 이제는 몸으로 차량을 막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기를 총동원하여 강위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51명이 길거리에 나앉았습니다. 그들이 현장으로 당당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삼성자본과 운송자본의 악랄한 작태와 오판을 광주지부 전 조합원의 결사항전으로 박살냅시다.

"여보, 미안해요. 당신이 얼마나 고민이 많았는지 여기와서 알았어요"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한 조합원 부인의 모습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이제 화물노동자를 기만하고 화물연대를 인정하지 않는 삼성자본과 운송자본을 박살내는 데 결의결사의 각오로 투쟁을 벌이는 삼성조합원에게 11일부터 적극적인 연대투쟁을 조직합시다.

이는 화물연대의 조직을 강화하는 이상의 중요한 투쟁임을 각인하셔서 때가 되면 거침없이 질주하도록 합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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