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작성자 여영국
본문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임원선거와 관련된 조직내 절차는 두번의 이의제기와 선관위의 결정으로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 흠결을 치유하여 지도부의 정당성을 명확히 세우자고 규정에 따라 찬반투표를 요구한 것인데 선관위와 이흥석 후보가 결국 수용하지 않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30여개의 미개표 투표함을 남겨둔 채 개표결과를 놓고 과반수 당선자를 만든 것은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미개표 투표함은 도본부 선거세칙에는 위배되지만 대부분이 그동안 해당 조직의 관행적 투표방식으로 확인되는바 조합원의 소중한 투표행위까지 묵살하여 투표인수에서 제외한 것은 명백히 잘못입니다.
선관위원장이 예로든 경우는 2005년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 선거사례로 부산 보훈병원의 조합원투표를 부정투표로 선관위가 결정하여 그 사업장만 재투표를 실시하여 당선자가 뒤바뀌게 되었고 현재도 소송 진행중에 있어 경남본부장 선거와는 그 사례가 다름을 지적해 드립니다.
패자로서 의의제기를 하는 것이 마치 결과에 불복하는 모습으로 비칠까봐 많은 부담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그동안 함께해 왔던 조합원들이 법적 소송등은 자신들이 맡아서 하겠다고 했지만 도본부 사업을 새롭게 혁신하고자 출마했던 후보자로서 저의 책임을 다 하려고 합니다.
이 문제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동안 현실성과 효율성을 앞세워 기준과 원칙을 상황에 따라 적용해 온 것이 조직의 권위와 신뢰를 더욱 실추시켰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이를 바로 잡는 것이 저에게 쏟아질 비난을 비켜 가는 것보다 훨씬 운동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대결논리를 떠나 저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부디 저 나름의 진정성을 왜곡하지 말아 주시길 한 번 더 당부 드립니다.
이흥석 후보조에게 당선축하 인사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선거운동 과정에 문제는 있었지만 당선된 부본부장 동지들께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과정과 결과야 어찌 되었건 그동안 선거관리를 위해 애써주신 이병규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관위원, 개표요원과 참관인 동지들께도 고생하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지들께서 민주노총의 당면과제를 수행하는데 앞장서 주시고 가급적 소모적인 논쟁을 삼가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영국 드림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 흠결을 치유하여 지도부의 정당성을 명확히 세우자고 규정에 따라 찬반투표를 요구한 것인데 선관위와 이흥석 후보가 결국 수용하지 않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30여개의 미개표 투표함을 남겨둔 채 개표결과를 놓고 과반수 당선자를 만든 것은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미개표 투표함은 도본부 선거세칙에는 위배되지만 대부분이 그동안 해당 조직의 관행적 투표방식으로 확인되는바 조합원의 소중한 투표행위까지 묵살하여 투표인수에서 제외한 것은 명백히 잘못입니다.
선관위원장이 예로든 경우는 2005년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 선거사례로 부산 보훈병원의 조합원투표를 부정투표로 선관위가 결정하여 그 사업장만 재투표를 실시하여 당선자가 뒤바뀌게 되었고 현재도 소송 진행중에 있어 경남본부장 선거와는 그 사례가 다름을 지적해 드립니다.
패자로서 의의제기를 하는 것이 마치 결과에 불복하는 모습으로 비칠까봐 많은 부담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그동안 함께해 왔던 조합원들이 법적 소송등은 자신들이 맡아서 하겠다고 했지만 도본부 사업을 새롭게 혁신하고자 출마했던 후보자로서 저의 책임을 다 하려고 합니다.
이 문제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동안 현실성과 효율성을 앞세워 기준과 원칙을 상황에 따라 적용해 온 것이 조직의 권위와 신뢰를 더욱 실추시켰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이를 바로 잡는 것이 저에게 쏟아질 비난을 비켜 가는 것보다 훨씬 운동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대결논리를 떠나 저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부디 저 나름의 진정성을 왜곡하지 말아 주시길 한 번 더 당부 드립니다.
이흥석 후보조에게 당선축하 인사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선거운동 과정에 문제는 있었지만 당선된 부본부장 동지들께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과정과 결과야 어찌 되었건 그동안 선거관리를 위해 애써주신 이병규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관위원, 개표요원과 참관인 동지들께도 고생하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지들께서 민주노총의 당면과제를 수행하는데 앞장서 주시고 가급적 소모적인 논쟁을 삼가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영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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