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본부 선관위의 당선확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
작성자 여영국선본
본문
올바른 지도력 구축과 조직강화를 위해서라도 선거 관리세칙 29조 2항에 따라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 실시를 촉구합니다!
먼저 선거기간동안 부족한 기호1번 여영국-최재기-최은석에 대한 지지를 해 주신 조합원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민주노총 경남본부 임원선거결과 기호 1번은 패배 했습니다. 기호2번 이흥석후보조가 다득표는 했지만 안타깝게도 과반수를 득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애초 있지도 않았던 일부‘선거무효’라는 해석을 바탕으로 전체 투표참가인원중 약 300명을 줄여서 기호2번 후보조가 50.02%를 득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선관위 공식 발표전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을 실시해야 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전하고 찬반투표에 적극 협력 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으나 서둘러 당선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서로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개표과정에서 일부‘선거무효’를 합의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선관위와 양 후보측이 합의를 하였다고 사실까지 왜곡해서 무효표로 집계한 일부까지 소급하여 ‘선거무효’로 하고 72명을 투표참가 인원에서 또다시 줄여 50.14% 득표로 수정하여 결과를 공고 하였습니다.
논란의 소지와 흠결을 가지고 대중적 지도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의 의사가 개표과정에서 선관위 및 후보들간의 합의로 무효표로 처리될 수는 있습니다.(선거관리세칙에도 무효표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행위 자체를 무효로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선관위의 결정은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확실히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도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관위의 고민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선거에 관심이 없고, 또한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급 단위의 비리사건 등으로 불신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찬반투표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조직은 원칙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과반이 되지 않는 득표로 3년간의 집행을 하기에는 상급단체로서의 지도력이 발휘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힘이 들더라도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조직의 위상을 세워내야 합니다.
87년 노동자 대투쟁으로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확인한 사실은 어려울수록 정도를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선관위와 기호2번 후보조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선관위는 지금이라도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실적 어려움을 이유로 원칙을 비켜가기 시작하면 조직전체의 위기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기호2번 이흥석 후보조도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기호2번 후보조는 지금까지 집행부의 역할을 해왔고, 현재 투표결과로 지도력을 세워가기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남의 문제처럼 빗겨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조직을 살리고, 스스로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힘을 빌어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강화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선거이후 이의제기 과정에 내용이 곡해되어 전달되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민주노총 전체에 깔려있는 불신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기이기에, 불신이 깔려 있기에 더욱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힘이 들겠지만 그것이 조직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호 1번 여영국,최은석,최재기
먼저 선거기간동안 부족한 기호1번 여영국-최재기-최은석에 대한 지지를 해 주신 조합원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민주노총 경남본부 임원선거결과 기호 1번은 패배 했습니다. 기호2번 이흥석후보조가 다득표는 했지만 안타깝게도 과반수를 득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애초 있지도 않았던 일부‘선거무효’라는 해석을 바탕으로 전체 투표참가인원중 약 300명을 줄여서 기호2번 후보조가 50.02%를 득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선관위 공식 발표전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을 실시해야 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전하고 찬반투표에 적극 협력 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으나 서둘러 당선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서로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개표과정에서 일부‘선거무효’를 합의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선관위와 양 후보측이 합의를 하였다고 사실까지 왜곡해서 무효표로 집계한 일부까지 소급하여 ‘선거무효’로 하고 72명을 투표참가 인원에서 또다시 줄여 50.14% 득표로 수정하여 결과를 공고 하였습니다.
논란의 소지와 흠결을 가지고 대중적 지도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의 의사가 개표과정에서 선관위 및 후보들간의 합의로 무효표로 처리될 수는 있습니다.(선거관리세칙에도 무효표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행위 자체를 무효로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선관위의 결정은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확실히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도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관위의 고민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선거에 관심이 없고, 또한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급 단위의 비리사건 등으로 불신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찬반투표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조직은 원칙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과반이 되지 않는 득표로 3년간의 집행을 하기에는 상급단체로서의 지도력이 발휘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힘이 들더라도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조직의 위상을 세워내야 합니다.
87년 노동자 대투쟁으로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확인한 사실은 어려울수록 정도를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선관위와 기호2번 후보조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선관위는 지금이라도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실적 어려움을 이유로 원칙을 비켜가기 시작하면 조직전체의 위기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기호2번 이흥석 후보조도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기호2번 후보조는 지금까지 집행부의 역할을 해왔고, 현재 투표결과로 지도력을 세워가기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남의 문제처럼 빗겨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조직을 살리고, 스스로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힘을 빌어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강화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선거이후 이의제기 과정에 내용이 곡해되어 전달되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민주노총 전체에 깔려있는 불신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기이기에, 불신이 깔려 있기에 더욱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힘이 들겠지만 그것이 조직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호 1번 여영국,최은석,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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