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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후보 선본, 이러시면 안 되지요.
작성자 펌) 금속노조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00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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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5181
글쓴날 : 2006-02-10 
글쓴이 : 슬프 조회 : 116 
첨부파일 : 문성현부정.bmp (293598 Bytes)
제목: 문성현 후보 선본, 이러시면 안 되지요.


민주노동당 대표 선출 선거가 과열이다. 민노당의 미래를 향한 열정의 에너지가 과열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보수선거판을 방불케하는 불법과 상대에 대한 비방이 눈과 마음을 어지럽힌다. 내가 쓰는 글이 다시 어지러움을 더하고 게시판을 혼탁하게 만들까봐 주저하였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전에 썼던 글을 지우고 다시 올린다. 이런 폰 메시지가 그저께 돌아 다녔다. /



이건 나쁜 행위이다. 특히 이런 글을 개인적 판단에 따라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매우 조직적이다. 그러므로 이건 명백히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다. 내가 확인 해 본 몇 몇 사람에게서는 전화와 메일로도 이런 부정선거가 저질러 지고 있었다. 정책선거는 온데 간데 없고, 의원직 박탈만이 선거 이슈가 되었다. '조승수 구하기'에 전 당력을 동원했고 의원직을 박탈한 법원의 판결을 격렬히 규탄한게 엇그제 일인데... 민노당에서 다른 문제도 아닌 이 문제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것 자체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정파는 존재하고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다른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네거티브적인 상대 흠집내기가 아니라, 민노당의 비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서로의 정책으로 토론과 비판이 격렬하게 부딪쳐야 하지 않는가. 이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아무 문제가 없음을 공표했음에도 이런 내용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과연 민주노동당 당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일이다. 부정 부패가 만연한 보수정당에서나 있을법한 흑색선전을 통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역사는 준엄하고 냉정하다. 우린 우리 앞에 놓여진 비루하고 낯 뜨거운 이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역사는 기억을 뛰어넘는 성찰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며칠 뒤, 누군가는 새 대표가 되어 민노당의 2기 지도부를 꾸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민노당을 사랑하는 당원에게 입힌 이 상처는 쉽게 치유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당이 정말 걱정된다. 민주노동당 당원인게 부끄러운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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