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중지회 동지들, 이제 확 바꿔야 합니다!
작성자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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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직선제! 그 의미를 살려야 합니다!
직선제는 그동안 간선제로 뽑은 임원선출에 비해 조합원이 직접 임원을 선출하고 그 과정을 통해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현장조합원의 검증을 거쳐 선출된 만큼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아울러 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임원은 조합원의 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장중심의 사업을 꾸려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직선제의 도입취지를 올바로 살리지 못한다면 오히려 내부 갈등만 조장하게 되고, 직선제 선거로 치뤘으나 부정선거 등으로 오히려 내부갈등만 키운 대전본부의 사례도 있습니다.
조합원 직선제! 그 의미를 살려야 합니다!
조합원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유세횟수를 더욱 늘리고 정책토론회 등 판단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만에 하나라도 지위와 직책으로 조합원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랜 관행이라는 이유로 각연맹 지역본부장과 명망가들이 선대본부장이라는 이름으로 선거에 참여하고 실제로 정책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물론 정책과 인물에 대한 동의를 전제로 이루어지겠지만 결코 그것이 조합원의 선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 부본부장 출마자 전원이 특정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행위는 조합원의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고 특정후보가 낙선하면 차기 집행부를 공석으로 만들겠다는 협박과도 같습니다.
일반 부본부장은 조합원의 선택으로 당선되는 것이지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나 줄서기로 당선돼서는 안됩니다. 런닝메이트 선거방식은 각각의 후보진영이 함께 조합원으로 부터 선택을 받는 것이고 그것은 안정적인 집행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런닝메이트 구성은 운영규정 등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런닝메이트 이외의 일반 부위원장은 집행부와 함께 할 수도 있지만 집행부의 특정성향이나 독단적인 사업에 대해 견제하는 역활도 있는 것입니다.
조합원 직선제로 처음 치루는 경남본부 제5기 임원선거에서 기호1번 여영국 후보조는 직선제의 의미를 살리겠습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 부디 현명하게 판단해 주십시요. '사람'도 '사업'도 확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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