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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출사표 - 사람도 사업도 확 바꾸겠습니다.
작성자 기호1번여영국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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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5만 5천 조합원동지 여러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후보 기호1번 여영국입니다.
돌이켜 보면 제 나이 22살이던  85년 4월 통일중공업 파업투쟁의 경험이 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그때 민주노조를 쟁취하기 위한 2개월의 투쟁이 그러하듯 2003년 배달호 열사투쟁은 지금도 가장 큰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배달호 얼사 투쟁을 통해 깨달은 바 "현실에 안주하자 말자"고 스스로 다짐하며
2004년 유일한 생계수단인 금속연맹 상근활동을 접고,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에 출마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두 번째 출마를 준비하면서 만난 삼천포 화력발전소 노조간부는 "단위조직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나면 힘들어서 간부직을 서로 안 할려고 하는데 왜 상급단체 임원은 8년이고, 10년이고 계속하려고 하느냐? 그러니까 상층이 관료화 되었다고, 심지어 노동귀족이라고 욕먹는 것 아니냐?" "너도 똑바로 해라"는 질타를 받고 달리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제 반드시 바꿔야만 합니다!
선출직 임원으로 10년간 상급조직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경남본부가 유일할 것입니다.
지난 8년간 특정 경향의 지도부로 구성돼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폭넓게 수렴하지 못하고, 특히 아래로 부터의 요구를 외면한 점 반성 해야 합니다.
어느 금속동지의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통일사업과 재정사업외 과연 무었을 하였는지 알 수가 없다"는 현장조합원 동지의 비판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동지 어러분!
무너져 가는 현장을 하루빨리 복원해야 합니다.
노동자 연대투쟁의 기풍을 반드시 되살려야 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조직운영의 기풍을 세우겠습니다.
땅에 떨어진 조직의 신뢰를 현장에서부터 회복하겠습니다
그래서 조합원이 참여하는 민주노총 경남본부로 만들겠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를 혁신하기 위한 선거투쟁에 함께 해 주십시오.

사람도 사업도 확 바꾸자
현장의 힘 연대의 힘 다시 서는 민주노총

기호 1번 여영국본부장후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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