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기업규모별 노동시간·임금 양극화 심화
작성자 왕눈이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2006-01-26

본문

기업규모별 노동시간·임금 양극화 심화 
 
500인이상 월 182.9시간…100인미만 200.9시간
 
노동시간과 임금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노동통계에 따르면 500인이상 기업의 월 노동시간은 182.9시간(주당 42.1시간)으로 가장 짧은 반면, 30~99인 기업 노동자는 월 200.9시간(주당 46.3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특히 500인이상 기업은 주40시간제 등으로 1년 전인 2004년 11월(190.2시간)에 비해 노동시간이 3.8%가 줄어들었지만 30~99인 기업은 1년 전(200.5시간) 보다 오히려 0.2%가 증가했다. 전체 평균은 월 194.3시간(주당 44.7시간)인 가운데 정상노동시간은 176.7시간(주당 40.7시간), 초과노동시간은 17.6시간(주당 4.1시간)이었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169.3시간(주당 39.0시간)으로 가장 짧은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이 244.3시간(주당 56.3시간)으로 가장 길어 큰 차이를 보였다.

임금의 경우는 500인이상 기업 335만6천원, 300~499인 272만2천원, 100~299인 245만9천원, 30~99인 221만4천원, 10~29인 203만8천원, 5~9인 175만7천원으로 사업체 규모가 적을수록 임금규모도 줄어들었다. 5~9인 규모 기업을 100으로 했을 때 500인이상 기업의 임금지수는 191.0으로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전체 월평균 임금총액은 233만7천원인 가운데 금융 및 보험업이 35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및 임대업이 148만1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