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제대로 그어야죠
작성자 새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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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복직, 산별 교섭 참여를 핵심명분으로 놓고 흘러왔던 05단체교섭 투쟁이 사측의 의도대로 임금협상만의 의견접근으로 흐지부지 마무리하는걸 보면서 아 이제 중심 이동과 경계선을 명확히 다시 그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뭐 어용이다 노무따까리다 사측 시다바리다 등으로 거칠게 표현되기도 하고 노사양보협조주의라고도 하는 기업 기득권적 경향 조직으로부터 정규직 노동자들 중 비정규직 중소기업 노동자들과 계급적 연대에 나설 의지와 실천의 경향, 이 둘의 경계선이 여기 지회 정규직 내에서도 반드시 그어져야겠네요. 그래서 계급 연대적 조직과 기업 기득권 기반에 안주하려는 조직 사이에 그 중심 이동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구도가 되어야지요.
다가오는 신년초 지회 임원 선거는 이 경계선을 뚜렷이 그을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되는 것만이 그래도 노조활동이 희망으로 갈 수 있는 불씨라도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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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y Way님의 댓글
My Way 작성일
새길벗님 말씀은 동감하나 두중의 노조활동가들 대부분이 소기업이나 비정규직등의 노동자 계급적투쟁을 실천하지 않거나, 인식조차 하지 않으려는 상황에서 믿을만한 후보자가 현재 없는것으로 봐서 상당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믿을 만한사람이 잘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큰실망으로 상처받기 싫어 큰희망이 아니라 티끌만한 희망만 조금 남겨놓았습니다.
레인맨님의 댓글
레인맨 작성일새빌벗 말 돌리지 말고 똑바로 귀하가 할말을 하라. 솔직히 말해서 강대균 집해부가 못마땅 하다는것 아닌가? 그리하여 귀하께서 선명성 경쟁을 2006년에 하자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는것 아닌가?
현장님의 댓글
현장 작성일레인맨 이 놈은 전문성을 썪어가면서 훼방까고 임 단협,선거때는 분칠하고 다니는게 전문이지 사측에 빌붙어서 기생충 같은 놈 이지.....기생충....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