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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황우석과 검찰 그리고 박용성과 노동자성
작성자 새길벗
댓글 0건 조회 520회 작성일 200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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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줄기세포를 둘러싼 논란을 얘기하며 그러한 과학기술의 발전도 희망일수 있지만 그게 실질적으로 우리 노동자들의 생활권익시스템에 도움이 되도록하는 의료서비스체계를 무상공공화하는게 더 실질적으로 희망이 되는 거고 그거 실현해내는데 있어 산별노조활동의 필요성을 얘기했더니 어느 분이 노사관계하고 황우석이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맹구같은 쪽글을 달아놓았네요.

엊그제 그 동안 애국주의 집단광풍에 휘둘려 방영이 불투명했던 피디수첩 황우석 후속편 방영을 보니 황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성과 논문을 왜 허위과장 조작했을까 궁금했었는데 어느 분이 말하기를 황교수가 연구성과의 경제성 실용성에 대한 압박감이 크지 않았겠느냐고 하더군요. 그렇지요, 문제는 ‘돈되느냐?’라는 말로 대표되는 돈벌이 시장화 영리산업화 구조조정이 의료서비스 과학기술에도 그 중심을 이미 관통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게 바로 ‘국익’이라는 마법의 지팡이까지 만들어 낸게지요.           
 
삼성재벌 X파일도 그렇고 두산재벌 일가의 가공할 부정비리에 대해서 이건희, 홍석현, 이학수, 박용성 등 재벌 우두머리 서포터즈로 검찰이 나서게된 것도 바로 즈그들만의 떡값 갈라먹기 비리범죄 돈벌이로 엮인 추악함을 묻어버리는 것이 즈그들만의 나라 이익 즉 돈벌이 시장화 영리사업에서의 보스를 알아모셔야 하는 게 그 파렴치한 ‘국익’이 라는게지요.  그러니 오히려 ‘도둑이야’ ‘강도야’라고 이 사회 공공 안녕을 위해 외쳐준 자들은 처벌하겠다고 설칠 수 밖에 없는게지요. 

이렇게 재벌 군주 권력의 막강함을 떠받치는 돈벌이 시장화가 최우선 일방통행되면서 우리 노동자들도 자기 눈앞의 돈벌이 챙기는 데만 관심을 두는 것으로 노동자성을 확인하려들 뿐이니 노조활동은 더욱 짓눌려 위축되고 이에 항거하다 동료가 분신하고 또 해고돼서 추운 길거리로 내쫒겨져 있어도 그저 시큰둥한 채 황우석하고 노사관계가 무슨 상관이 있냐는 쪽글이나 달고 있는 그런 맹구같은 노사관계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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