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611회 작성일 2005-12-13

요즘 일어나 출근하기전 뉴스보는 습관이 생겼다.
오늘 아침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뉴스를 보았지만 역시 아무 소식이 없었다.
내가 기다리는 뉴스는 두산족벌의 횡령죄로 기소된 14명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경영에서 물러난다는 참회의 기자회견문이다.

그러나 오늘역시 없었다.
이일을 어찌할꼬

이런 부도덕한 경영진이 두산에 머물고 있는한 두산의 앞날은 없을것이다.

무슨 신바람이 나서 즐겁게 일하겠는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어떤놈이 챙다는 말이 있드시

뼈빠지게 일한 종업원은 명예퇴직이라는 이름으로 길거리로 내몰리고
회사돈을 개인의 생활비와 이잣돈으로 빼돌리고 있으니
그러고도 반성할줄 모르는 두산족벌

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있는지

두산족벌은 회개하는 마음으로 해고자 복직을 비롯한 노동조합의 안을 수용하라

그러지 않을려면 먼저 기소자 14명은 경영에서 물러난 후 노동조합에 양보를 요청하라

그러면 노동조합도 일정부분 양보해줄 것이다.

이것만이 현안을 타결하는 유일한 길이며 두산족벌의 최소한의 양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