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건 조회 681회 작성일 2005-12-09

두산에 기장이 몇명이나 있나? 기장-직장까지 대부분 노조탈퇴했잖아!

기직장 대부분이 노조를 탈퇴한 사람들로 알고 있고 기직장협의회 명의로 선전물이 배포되었다.
두산중공업지회 조합원들은 지금까지 회사와 노조의 수많은 선전물을 통해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잘알고 있다.
그럼에도 기직장협의회 선전물은 조합원동지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조합원을 현혹하고 있다.
나는 선전물을 읽어본 순간 2007년부터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기직장협의회 노동조합이라도 만들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의 입장을 대변하는 선전물을 배포하고 회사는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선전물을 배포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기직장이란 현장관리자로써 현장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회사와 노조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전물에서 마치 노동조합이 모든 잘못을 하고 있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이래가지고서야 현장에서 현장관리자를 어찌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인가?
제발 스스로 똥바가지 뒤집어쓰는 일을 삼가해줄 것은 기직장협의회에 요구한다.
또한 나는 기직장협의회 선전물이 회사의 절박한 심정을 대변한 것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회사가 짜치기는 짜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