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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국내 100대 상장 기업의 임원과 직원의 연평균 급여차가 8배로 나타나
작성자 줄기세포
댓글 0건 조회 564회 작성일 200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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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vs 직원간 연봉차 118배... 

 
슬픈 현실입니다. 등기임원 기준으로 평균연봉이 무려 58억!

직원평균연봉은 역산해보니 4882만원 정도 되는군요.(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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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00대 상장 기업의 임원과 직원의 연평균 급여차가 8배로 나타나 2002년의 7.6배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월간CEO’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스템에 공표된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0대 상장 기업의 임원 1명의 연평균 급여는 3억2390만 원으로 직원의 연평균 급여 4040만원보다 8.0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2년도 임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2억8410만원, 직원 3750만원으로 7.6배의 차이를 보였던 것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수치다.

특히 임원과 직원간 연평균 급여 격차는 2001년 6.4배, 2002년 7.6배에서 지난해의 경우 8.0배로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임직원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이 회사는 2002년에 100.3배였던 임직원 간 임금격차가 지난해는 118.8배로 더욱 벌어졌다.

이외에도 신세계(52.1배), 삼성SDI(46.8배), 삼성물산?삼성중공업(31.0배), CJ(22.배), 두산(20.7배) 순으로 연봉 격차가 많이 났다.

지난해 국내 상장 100대 기업 임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1945억7630만원으로 1개사 당 평균 19억458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중 상위 10대 기업의 임원 1인 연평균 급여는 14억5120만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사내 등기 이사 7명의 평균 급여가 1인당 58억2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02년 52억1400만원보다 6억600만원이나 늘어난 금액이다.

그 뒤를 이어 삼성SDI?삼성물산?신세계?삼성중공업?CJ?삼성엔지니어링?두산?SK텔레콤?현대산업개발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임원 평균 연봉 상위 10개 사 중 7개사는 삼성 계열사였다.

100대 상장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23조881억3550만원이었고, 1개사당 평균 2388억14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는 4040만원이었고, 상위 10대 기업 평균은 564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2년 100대기업 평균 3750만원, 상위 10대 기업 평균 5120만원보다 각각 290만원과 52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는 직원 1명당 평균 6230만원을 지급한 E1(구 LG칼텔스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SK텔레콤, SK(주), 두산건설, 대우건설, S-Oil,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LG석유화학, 한라공조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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