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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참소리 제 4 호
작성자 참된 참소리
댓글 4건 조회 534회 작성일 2005-11-25

본문

법과 원칙 재정립과 파업 굴레 벗긴다?
두산은 20여년 정도 비자금을 조성하여 오면서 세간에 결국 비리 사실이 알려졌다.
시시때때로 주장했던 그 법과 원칙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추락하자 "재정립"이라는 이름으로 사원들의 숨통을 또한번 한껏 조이려고 한다.

도덕성없는 경영진이 법과 원칙을 지키지 못했는데 재정립을 한단말인가? 의심스럽고, 우려스러운 기운이느껴진다.
파업을 하고 안하고는 조합원들이 판단할 일이지 회사가 나서서 "파업 굴레 벗긴다"는 표현으로 강제할 일이 아닌것이다.
노조활동에 개입하는것이고, 명백한 불법을 선포하는것이다. 왜 노조를 지배하려고 하는가? 불법을 택하지마라!

지회는 "사상 유례없는 고압적 협상태도"를 보이고 있다 라고 말하는건 두산경영 5년중 올해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고압적 협상태도를 회사가 취했다고 풀이된다.
실제 그동안 조합은 임금동결이나 임금인상폭 축소를 비롯한 단협갱신기간, 한마음체육대회, 등 말할 수없는 정도의 가슴아픈 양보를 해왔다. 

5년중 올해 한번 그런것을 가지고 덩치에 맞지않게 엄살떨지마라! 회사가 최소한의 양보도 없다라고 지회를 표현하지만, 두산경영 시작부터 지회가 줄곧 양보하지 않은게 없었다.
작년에는 주5일제의 개악안까지도 회사의 요구를 수용해왔었다는걸 잊지마라!
파업하면 나온다는 기대를 지회가 바란게 아니라 이제는 회사가 한번쯤이라도 양보해야 하지않을까? 라고 조합원 대부분이 생각하고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공장이라하여 매각을 한다는 소문" 어디서 유포되었는지 조사는 해봐야할 것이다. 그러니 허위사실이나 터무니 없는 과장은 하지 말아야한다.
발주사들이 납기지연을 우려하여 "수주한 물량 돌려 달라" 는데 정말 돌려주고싶어서 참소리에 적었는가?
실컷 수주해서 타사에 수주물량 넘겨 주고싶은가?
정말 납기 차질이 예상된다면은 대체인력으로 장비를 가동할 생각말아라.
원만하게 타결을 하여 공장정상가동으로 생산활동을 시작해야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효율이 높은것이고 바로 "상생"인것이다.

소탐대실을 자행하여 더이상 불법을 행하지말고 타결가능한 협상안을 최고경영자에게 요구하여야 될일이다.
사원 가족들에게 통신문을 보내서 해결될 일은 아니란것을 알지 않는가?
수주된 물량을 빼았기고 차기에 수주할 물량까지도 입찰대상자에서 박탈당할 미련한짓을 할지 안할지의 판단은 오직 회사가 할 몫이다.

두산경영 5년에 이르도록 지회는 양보에 양보를 더하여 참고 참아 왔다는것을 간과하지 말아야한다!
이번은 기회가 좋지않은가? 사상최대의 흑자와 신고가 연일갱신, 3교대를 확대해야할 시점 이모든것들이 호황적 상황이라 생각되는데, 곰곰히 결정을 내려보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두산욕심쟁이님의 댓글

두산욕심쟁이 작성일

  조합에게 무조건 양보를 요구 한다는건 무리이기 이전에 회사에 배신감이든다.

내비둬님의 댓글

내비둬 작성일

  그냥 나쭈라 박용성회장 생활비 없다는데 양보해라

조합원 짱님의 댓글

조합원 짱 작성일

  악랄한 두산, 해마다 저지른 권모술수를 눈감고 있지만은 않겠다! 응징할 방법을 구상했지, 기다려라~

공장을나와님의 댓글

공장을나와 작성일

  오늘은 가정통신문이 우편함에 있더 이다..

가정 통신문中 "무엇이 나를 위하고 가족을 위한 길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회나 조합원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 문구에 정확히 일치 하기 때문에 공장을 나왔습니다~
당신들은 흑자가 나도 죽는소리~ 만약, 적자가 나면 한마디 말도 없이 바로 가차없이 칼질을
해대 겠지..

진정 고객과 물량과 회사 발전을 원하다면 조합원의 요구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