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건 조회 447회 작성일 2005-11-26

레인맨의 이번 두중전면파업 지지에 대한 글을 보고 일부 네티즌분들게서
레인맨의 이중플레이를 지탄 하시는바, 레인맨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레인맨은 두산중 노동자도 자본가 모두가  레인맨의  이중놀이에 신물이 나건 말건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왜냐면 레인맨의 기조는 [자본이던 노동이던 틀린것은 틀린것 옳은것은 옳은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노동의 논리라 할수 있는 노동은 절대선! 자본은 절대악! 
자본의 논리라 할수 있는 "자본은 절대선! 노동은 절대악! 이라는
흑백논리와 이분법적인 극좌,극우적인 시각은 절대 동의 할수 없다는것입니다!.

누가 옳고 그르던간에
언제나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이건 아니다는 것입니다

레인맨은  개인적으로  이번 두산중  전면파업 승리  상당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산중노동자와  사업자 노사 양측이 상대를 존중!! 양보하고 타협하여
노사 양측이  win-win하기를 기원합니다,

상대가 아무리 적이라 할지라도 상태가 상처를 받고 피흘리고 있을때
그 상처를 비열하게  건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찐자 승리를 하려면 정정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방법을 통한  승리는 패배자도 그 승리를 진정 인정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러하지 않고  노동자 사용자 누가 승리하건간에
비열한 방법을 통한 일시적인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아닌 다가오는 미래의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즉, 정당한 승리가 아닌 비열한 승리는 
상대와 철천지 원수가 될뿐만 아니라 끝없는 소모적이고 낭비적인
이전투구의 새로운 전장을  재생산할수 밖에 없다는것입니다,.
이러한 싸움은 노사 양측 누구에도 승리가 아닐것입니다

두산중 노사간
상대가 비록 패배하더라도 승리에 취하지말고 노사양측
상대의( 패배자) 눈물을 닦아주고 격례 해주셨으면 합니다!!

암튼 저는 두산중 노동자 사용자 양측 모두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이상 레인맨의 이중플레이 이었습니다 ......../끝/레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