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건 조회 486회 작성일 2005-11-22

코엔자임님이야말로 정신 차리기 바라랍니다,,,

코엔자임 귀하의 논지는 자본의 분활지배 정책에 따른 비정규직선 정규직 악이라는
아주 위험한 논지가 다분해 보입니다....

즉 귀하의 논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 어찌되었던간에  노동이 노동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같은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은 두배세배 적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아픔을 모르는것 아닙니다
그러나 귀하의 논지는  자본이 전가의보도처럼 써먹는 정규직 이기노조 논리에 빠져 있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귀하가 말한 올해는 우리 한국노동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로 기억될것 이며  그주역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그 주역이 되었다는  논지 존중은 하지만 동의할수 없습니다.

왜냐면 귀하의 논지는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간  "노노분열고착화"  논지이기 떄문입니다.

지금 한국의 총자본은 총노동의 분열을 흭책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비정규직노동자 양산은 자본의 이익 극대화를 노리는 총자본입니다
그러나 총자본은 가끔 양의탈을쓴 늑대로 돌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하는척 하면서
귀하의 논지처럼 정규직 너희들은 이기적인 투쟁만을 한다고 맹폭을 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정규직노동자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노동자 고용 안전판으로
이용을 하고 있기도 하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투쟁하는것을 소 닭보듯 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하여 정규/비정규직간 노노분열이 자본이 바라것 플러스  자동으로 현장에서
노노 분열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것.. ..이게 문제일것입니다

더군다나 문제의 심각성은 간혹  노동운동을 한다는자들이 정규직노동자들을 적개심의 대상으로
취급한다는것입니다.

그리하여 2005년 한국의 노동운동판은  현재  정규/비정규직 노동자로 분활되고 고립분산
고착화 되어가는 양상이 있어보입니다 ...이게 2005년 한국노동운동판의 떠오른  현황으로
보여깁니다 ,,이건 심각한 문제 일것입니다.

물론 정규직 노동조합의 다소 이기적인것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건  한국의 노동조합 구조가
산별노조가 아닌 기업별 단위노조로 되어있는 한계로 인하여 정규직노동자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방어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하다는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길어지니까 그만 쓰겠습니다  다시한번 주지하건데 귀하의 논지는  자본과 수구보수언론이 써먹는 자본의 논리와 
귀하의 논리는 하등다를바가 없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귀하의 논지는 존중하지만  동의할수 없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