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참된 참소리 제 2 호
작성자 참된 참소리
댓글 1건 조회 551회 작성일 2005-11-24

본문

이글은 어제 게시하였으나 작성자의 실수로 날라가서 오늘 다시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회사의 협상핵심은 또다시 쥐꼬리 임금관련 사항으로 한번더 갈라치기 *
'파업불참 강요, 파업방해, 정문출입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전사적 산업안전법위반 사례 엄단'

오늘 교섭도 오전에 있어 알지만, 올해 교섭의 쟁점인 해고자 문제와 중앙교섭이 왜 조합원들의 실리와 관련이 있는지 다시 한번 말한다.
해고자 발생시 조합원들은 추가지급하고있는 조합비를 계속내고있다. 조합원들은 1원짜리 하나라도 챙기는 정확한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지회가 조합원께 찾아줘야할 실리는 바로 회사가 부당해고한 해고자를 복직시켜 조합원 각자의 급여에서 공제되는 조합비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회사는 해고자를 복직시킨 사실은 한번도 없었다.
첫째 배달호(열사) 분신사망으로 전국적투쟁이 전개되자 노동부장관의 중재로 복직되었다.
둘째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복직 되었다.
셋째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복직 되었다. 법에따러서 복직이 된것이었지 회사의 자의적인 결정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다는것이 사실이다.
회사가 자진해서 복직시킨것처럼 호도하고는 있는걸 보면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다.
말하자면은 자신이 방귀를 뀌었으면서 옆사람이 바지에 똥을쌌다고 손으로 코를 막고 등을 돌리는 경우와 같은 상황을 해설하는것과도 같다.

사상최대의 흑자예감으로 두산중공업 주가는 꺽일줄을 모르고 한껏치솟고 있다. 임원들은 13억원의 연봉을 받고 사원들 대다수는 그들의 이십분의 일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고 불철주야 잔업이나 특근, 철야, 야근, 출장, 외근을 발이 부르터도록 하고있다.

더군다나 임원들은 스톡옵션제를 시행하고있어서 특혜를 본다.5,000원짜리 주식이 현재 30,000원에 달한다. '글로벌 넘버원'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듯한데, 임원들은 사실 주식을 몇만주씩이나 공짜수준 비슷하게 가질수가 있다. 이쯤에서 과연 누가 귀족인가? 하는말을 하고싶다. 이것은 동종업체와 비교하는게 아니라 바로 우리회사 안의 이야기다. 이런경우를 보고 어른들은 천양지차, 조족지혈이라 말씀하셨던걸로 기억한다.
정리하자면 '글로벌 넘버원' 만큼은 사원들에게 임금을 돌려 줘야 합리적인 임금이라 할 수있다.
더이상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을키는 비자금루트를 탐색 도굴하는 행위는 금하기를 바란다.

해고자의 투쟁이 보기싫거나 그들이하는 말이나 시위가 보고싶지않다면은 회사는 복직시키면 그것으로 끝난다.
사내외에서 그들에게 그룹회장이나 사장이 욕을 듣고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2003.3 합의서를 이행하고 있지 않기때문이다.
IT부서통합도 그렇고 회사는 약속하고 지키지 않은게 너무나 많다 윤리경영이라는 말은 과거를 들어보고 현재를 둘러봐도 걸맞지가 않다.

이상으로 회사는 협상에서 돌려 줘야할게 많으면서 괜히 해고자, 중앙교섭, 임금 등의 사안으로 마치 조합원들이 임금에만 혈안이 된것처럼 갈라치기를 하고있다.

'파업불참 강요, 파업방해, 정문출입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천막이나 현수막등의 지회 물품파손및 절도행위, 전사적 산업안전법위반 사례는 법과 원칙으로 응수 할 터'

댓글목록

더주세요님의 댓글

더주세요 작성일

  두산 너무하다!
임원들은 한없이 퍼주고 사원들은 비스켓 부스러기만 주다니 인심야박하구나.....
고급 승용차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주식배당에 대해 큰욕심은 안난다 왜 두산이 줄지 의문이기때문........., 그러나 이렇게 회사가 잘나갈때는 성과적으로 나눠가져야 생산성이 높아지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