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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타결(격)을 위해.....
작성자 프라하에서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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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분배를 통해 국민과 노조를 달래오던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선진국들이 장기적인 실업
국가 경쟁력 약화 등으로 노동정책이 무임금의 근로시간연장, 해고규정 완화 등으로 변모하고 있다.
우리의 노동운동에 있어 선진국들의 초기 운동에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머지 않아 한국도 노동정책이
지금의 유럽과 같은 양상을 보일 것이다. 물론 우리는 제대로 된 분배정책의 수혜도 받지 못하고 다시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미명하에 우리를 헌신해야 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그렇다면은 오랜 세월끝에 상기의 답을 내릴 것이 아니라 노사가 진정 상대방을 이해하여 국가발전이 곧 우리의
발전이라는 인식과 국민이 노력한 만큼은 베풀어 주면은 될 것이다. 물론 말은 쉽고 개념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인
세부 정책에서는 항상 싸우고 있는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작금의 지회와 회사 또한 마찬가지로 어려운 결단의 시기에 봉착해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칙이 서는 방향에서 타결이 되기를 바란다.
원칙이 존중되지 않는 신뢰관계 형성은 오래가지 않는다.
항상 투쟁을 통해서 임금과 기타 근로조건을 쟁취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분배의 원칙에서 요구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여러가지 이해관계 선상에서 회사에 요구하는 모습은 없기 바란다. 진정 다수 조합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판단하길 거듭 바랄뿐이다.
회사 또한 원만한 노사관계 때문에, 혹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노사화합을 위해서 원칙을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될것이다. 작금의 두중 노사관계는 원칙없는 퍼주기식 협상에 젖어 있는 집행부와 조합원의 심리도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내일 교섭에 회사는 장기전으로 지쳐있는 조합원에게 실망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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