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정상들, 김해 공군기지로 들어온다
작성자 공군
본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 참석하는 21개 회원국의 정상들은 16~18일 사이 입국한다. 이들 정상 중 대부분은 철저한 안전·경호를 위해 특별기편으로 김해공항에 인접한 공군부대에 내릴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정상들이 이용할 의전실도 이 부대 안에 새로 만들었다. 지난 4일 준공된 의전실은 이름도 공군을 상징하는 날개를 나타내는 나래와 쉼터라는 의미인 마루의 합성어인 ‘나래마루’로 지어졌다.
▲ 기마 순찰대 부산의 경찰 기마대가 13일 APEC 정상회의장인 벡스코 주변 나루공원을 순찰하고 있다. 김용우기자 (블로그)yw-kim.chosun.com
이렇게 부산으로 들어온 정상들은 대부분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특급호텔들에서 묵는다. 워낙 많은 정상들이 한꺼번에 몰려 해운대 지역 한 호텔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 7개국의 정상들이 머물 예정이다. 나머지 호텔들도 대개 2~4명씩의 정상들이 한꺼번에 투숙한다.
미국측은 해운대의 한 호텔을 통째로 예약해 놓았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경우 경호·안전상의 부담 때문에 부산 앞바다에 배치되는 항공모함을 숙소로 삼을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요르단에서 미국계 호텔에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 소문은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더욱 무성해지고 있다. APEC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해운대의 호텔 수가 충분하지 못해 5개국 정상들은 부산진구 서면, 동래구 온천장 주변의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여러 명의 정상들이 묵는 호텔들은 정상들이 각기 다른 층을 사용케 하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배정하는 등 정상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배려를 하고 있다.
여러 정상들이 같은 호텔에 묵는 덕분에 양자 회담 등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어 각국 간 물밑 외교전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각국 정상의 경호진들 사이 신경전 역시 더욱 뜨거워질 것이란 분석도 있다.
▲ 기마 순찰대 부산의 경찰 기마대가 13일 APEC 정상회의장인 벡스코 주변 나루공원을 순찰하고 있다. 김용우기자 (블로그)yw-kim.chosun.com
이렇게 부산으로 들어온 정상들은 대부분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특급호텔들에서 묵는다. 워낙 많은 정상들이 한꺼번에 몰려 해운대 지역 한 호텔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 7개국의 정상들이 머물 예정이다. 나머지 호텔들도 대개 2~4명씩의 정상들이 한꺼번에 투숙한다.
미국측은 해운대의 한 호텔을 통째로 예약해 놓았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경우 경호·안전상의 부담 때문에 부산 앞바다에 배치되는 항공모함을 숙소로 삼을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요르단에서 미국계 호텔에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 소문은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더욱 무성해지고 있다. APEC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해운대의 호텔 수가 충분하지 못해 5개국 정상들은 부산진구 서면, 동래구 온천장 주변의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여러 명의 정상들이 묵는 호텔들은 정상들이 각기 다른 층을 사용케 하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배정하는 등 정상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배려를 하고 있다.
여러 정상들이 같은 호텔에 묵는 덕분에 양자 회담 등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어 각국 간 물밑 외교전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각국 정상의 경호진들 사이 신경전 역시 더욱 뜨거워질 것이란 분석도 있다.
- 이전글인도서 여자아이 심장 몸밖에 달고 태어나 05.11.14
- 다음글5천원짜리 국산담배 출시 05.11.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