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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박용성에 딱인 '빼빼로'가 있지요.
작성자 새길벗
댓글 0건 조회 450회 작성일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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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쇠창살'이지요. 그것도 그 잘난 얼어죽을 국익을 위한 '빼빼로'인 것이지요. 죄질이나 횡령액수, 사회적인 파장 이런 것들을 종합해볼 때 이렇게 심각한 사회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저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국익에 위배되는거 아닌가요.

326억원을 횡령하고 2800여억원의 분식회계에 관여한 재벌총수 일가는 이미 국익과 국민경제에 상당한 손실을 안긴 장본인인데 그런 사람이 불구속 상태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의 전면에 나서는 일이야말로 오히려 국익을 더더욱 손상하는 것이 아닌지 검찰에 묻고 싶네요. 또 앞으로 국제외교에 기여하면 두산 총수 일가와 동일한 비리를 저지르더라도 구속을 면해줄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상태에서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면, 오히려 위원직을 스스로 사퇴하도록 유도해야 국익에 부합되는 거 아닌가요. 지난번 김운용, 이건희에 이어서 한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은 중대비리 범죄자들만 위원을 하느냐는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일어나면 뭐라 말할건가요? 그러니 오히려 국익을 위해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퇴하는 행위를 해야지, 그것 때문에 봐준다고 국익을 말하는 것은 본말을 호도하는 지극히 비상식적인 말이지요.

박용성이 쇠창살 너머에 앉아서 사식으로 들어온 빼빼로를 양손에 두 개씩 들고 행복해하는 장면, 여기서 바로 포인트는 그 쇠창살과 빼배로가 절묘히 겹쳐지는 부분, 이 얼마나 국익에 부합하는 역사에 남을 빼빼로 데이 장면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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