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5-11-11

[통신] 현대차 전주 민주노동당에 1억 1천만원 후원

금속노조통신  제256호 
교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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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액공제 10만원 조합원44% 참가 =


현대차 전주본부가 지지하는 정당에 10만원을 후원하면 세금을 깎아줘서 10만원을 그대로 돌려받는 ‘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해 2주 만에 1억 1천만원을 민주노동당에 후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대차 전주본부는 ‘세액공제 제도’를 적극 활용해 민주노동당을 적극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상집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포스터를 만들고 홍보물을 붙이면서 조합원들에게 적극 알렸고, 1차로 10월 중순 현장 대의원들이 조합원 서명을 받아 600여명이 세액공제에 참여했다.

이어 2차로 상집 간부들과 민주노동당 간부들이 3일동안 5개의 식당에서 홍보활동을 벌여 총 931명의 서명을 받았다. 전주본부에 있는 당원 200명을 포함하면 2주 동안 총 1억 1천만을 후원한 것이고 전주본부 조합원 2,600명 중에서 1,131명(44%)가 민주노동당 후원에 함께 한 것이다.

전주본부 박종화 대외협력부장은 “본부 임원들이 결의하고 현장 대의원들이 열심히 홍보사업을 했다”며 “세금혜택으로 전액을 돌려받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조합원들에게 민주노동당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