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005-11-03

질문2. (두산 `추가 비자금` 수사)그리고 두산그룹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결과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라면서요?네. 검찰은 당초 이번주 안에 두산 총수일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고 중간수사결과 발표도 할 예정이었는데요.뜻하지 않게 두산건설의 8백억원대 비자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수사발표도 다음주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산건설은 두산산업개발의 전신인데요.두산건설이 8백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보도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과거 두산건설에서 하청업체 선정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간부는 매년2백억원씩 총 8백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추가 비자금 의혹 역시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곧 박용오 전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제보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