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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분명 순리라는게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쓴소리만 늘어 놓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인생의 쓴맛을 본것이다.
시대착오적으로 불도저식 경영 즉 21세기는 밀어 붙이기만하면 탈없이 잘되는 시절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국내 공직 사퇴를 발표하기까지 얼마나 우악하고 오만스러웠는지 모른다.
이제 올때가 온것이다.
두산은 부정부페를 털어놓고 새출발을 할 시기인 것이다.
부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두산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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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휴일지기님의 댓글
휴일지기 작성일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짐으로 해서 죄의 댓가는 모두 치르게 되었다.
이것이 조합이 그토록 원하는 것이였다면 일단 쾌재를 불러도 좋다.
그러나 그대들도 이제부터는 준비하고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대들이 과연 얼마만큼 민주적이고, 합법적이며
그대들이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조합원들을 위해 뼈를 깎는
자기희생을 고통을 감내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법적?님의 댓글
법적? 작성일
법적, 도의적 책임? 과연 그럴까요?
그대들의 생각은 몇 백억의 기업 공금을 용돈으로 사용한 불법이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사퇴'한다고 모두 댓가를 치렀다고 생각합니까?
사퇴가 모든 책임을 무마한다는 생각이 대체 어떻게 나올 수 있다는 건가요?
두산 그룹은 박씨 일가의 전유물은 앞으로도 상당히 좌우될 것이라는 것은 변치 않은 상식입니다.
사퇴? 어떤 사퇴지요?
사시사철님의 댓글
사시사철 작성일
맞습니다. 맞고요. 사퇴가 곧 댓가는 아니지요. 최소한의 수준아닌가요?
이를테면 비자금 환수라든가 뭐 이정도는 돼야 쾌재를 부를 만 하지요.
맹자왈님의 댓글
맹자왈 작성일
무얼 바라는건가요...
회사의 월급이 노동의 댓가로 부족한가요?
현재의 월급만큼 일을 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현재 다른 곳으로 옮기면 지금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나요?
그럼 옮기세요...
안그러면 묵묵히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몫까지 나눠가져가지 마시고
그들처럼 열심히 일하시는게 바람직할 듯...
가진자는 가질만한 이유가 있고
가지지 못한자는 가지지 못할 이유가 있는 겁니다.
가진자에 대하여 비방이나 비판보다는
가진 그들이 있기에 내가족이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