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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뭔 사과가 이래요.
작성자 새길벗
댓글 1건 조회 629회 작성일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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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에게 드리는 사과문이라고 나온거보니 모든 원인이 지 잘못한 건 하나도 없고 그저 저그 일가 형제들간의 불화를 원인으로 돌리고 그에 대한 원한 섞인 상당한 불만감과 증오감만이 베어있더군요.

저거 보면서 그 뭐랄까 여전히 자기자신의 사회경제적 비리비위범죄에 대해서는 전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뭘 사과해야되는지도 전혀 모로고 다 도둑질 사기질 경영해쳐먹는데 나만 재수 없게 형때문에 들켜서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는 뻔뻔하고 오만한 태도더군요. 뭘 사과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게지요. 그런 사과, 박용성씨 일가 니네나 많이 드세요.

물론 계기가 된건 자기네 대주주일가(그래봐야 저그가 돈 태운건 고작 5% 될까말까하지요. 나머지는 전부 회사 공금으로 순환출자한거지요)의 경영권 후계구도 쟁탈이었으나 실질적인 문제의 원인과 책임져야할 것은 전근대적 사적 족별경영지배구조와  이에 수반하는 회계사기질 통한 사적 지분 확대, 회사공금 유용 비자금 조성, 노조활동탄압 등 저그가 숭상하고 떠받들어야 할 시장경제질서 원칙을 깡그리 유린하는 비리범죄경영행태에 대한 것이지 않나요.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성찰하면서 내용 있게 하든지 아니면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에서 이왕 떠날바에야 그냥 말없이 물러나는게 오히려 나을 수가 있는게지요.

게다가 뭐 주제넘게 당부의 말씀까지 하려고 그러세요. 뭐 지가 곧 회사라 생각해왔으니 아쉬움과 미련이야 남겠지만 행여 지가 없으면 기업이 다 망가질걸로 야무진 착각은 하지 말았으면 해요.         

이른바 검찰수뇌부 애들은 뭐하는 넘들인가요. 저런 개전의 정이 하나도 없는 박용성에게 불구속기소 어쩌구저쩌구하는 모양인데 가당키나 한가요. 그야말로 수사실무팀에서 죄질로 놓고볼 때 정상적으로 박용성 용만 용오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요청했다는데 이걸 뭐 재벌 눈치보며 잔대가리 굴리며 질알고심하고 자빠져있나요. 하기야 떡값 많이 쳐먹은 수뇌부가 어지간하겠어요. 빌어쳐먹을 넘들…..

댓글목록

글쎄님의 댓글

글쎄 작성일

  분식회계 와 사기  배임 과 도둑질  그차이를 나는 잘 모릅니다.
다만 양심을 붙들어 매고 남의 잘못만 탓하는  쓴소리를 하다가  들킨 심정은 오죽 하겠읍니까?
회장님께 봉급 받는 두산 가족 들만이라도 회장님 위로해 드립시다.
꼭 새길벗 님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