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의혹' 수사 10일께 발표…일부 무혐의
작성자 얼어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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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의혹' 수사 10일께 발표…일부 무혐의
[연합뉴스 2005-11-08 11:23:26]
총수 일가는 불구속 기소가 유력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두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8일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수백억 원대의 그룹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지휘한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박용성 前 두산그룹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참여연대가 고발한 두산건설의 고려산업개발 인수 및 주가조작 의혹은 사실과 크게 다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일부 피고발인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총수 일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무혐의 부분은 결정문에서 명백하게 이유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총수 일가의 사법처리 내용을 포함, 올 7월 박용오 전 회장의 비자금 의혹 진정서로 촉발된 뒤 100일 넘게 끌어온 두산그룹 비리 의혹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1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발표 일정이 조금씩 늦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 "자료가 방대해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비자금 액수나 용처에 대해서는 수사를 다 했고, 정리 중이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총수 일가의 사법처리 수위를 놓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수사팀 일부에서는 구속 수사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막판에 신병 처리 방향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연합뉴스 2005-11-08 11:23:26]
총수 일가는 불구속 기소가 유력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두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8일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수백억 원대의 그룹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지휘한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박용성 前 두산그룹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참여연대가 고발한 두산건설의 고려산업개발 인수 및 주가조작 의혹은 사실과 크게 다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일부 피고발인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총수 일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무혐의 부분은 결정문에서 명백하게 이유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총수 일가의 사법처리 내용을 포함, 올 7월 박용오 전 회장의 비자금 의혹 진정서로 촉발된 뒤 100일 넘게 끌어온 두산그룹 비리 의혹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1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발표 일정이 조금씩 늦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 "자료가 방대해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비자금 액수나 용처에 대해서는 수사를 다 했고, 정리 중이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총수 일가의 사법처리 수위를 놓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수사팀 일부에서는 구속 수사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막판에 신병 처리 방향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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