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 우리는? 너무 배 부른 것이 아닌가를 스스로 자문해 봅시다
작성자 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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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 비정규직수당 다 합쳐도 월120만원
하청 노동자들 저임금등 근무조건 열악
정대하 기자
8일째 점거 농성 중인 현대하이스코 전남 순천공장 12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 조건에 시달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하이스코 하청업체 ㄱ사에서 3년 동안 일했던 김아무개(33)씨의 기본급은 75만원이다. 12개 하청업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기본급은 70만~83만원 선이다. 연장근무 수당·야간수당·주일수당 5가지 수당을 보태야만 한달 110만~120만원을 손에 쥘 수 있다.
비정규직의 근무조건도 열악하다. 이들은 주 56시간(8시간×7일)을 기본으로 근무한다. 3조 3교대로 쉴틈 없이 돌아간다. 한달에 특별휴가(특휴)가 두번 있지만, 수당을 받기 위해 일하기 십상이다. 비인간적인 차별도 곳곳에서 벌어진다. 이들은 “점심시간도 제대로 없어 5분만에 밥을 먹고 다시 일하러 가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그나마 교대 근무자들은 사원 식당에 가지 못해 2800원짜리 도시락을 배달해 현장에서 먹고 있다.
하청 노동자들 저임금등 근무조건 열악
정대하 기자
8일째 점거 농성 중인 현대하이스코 전남 순천공장 12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 조건에 시달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하이스코 하청업체 ㄱ사에서 3년 동안 일했던 김아무개(33)씨의 기본급은 75만원이다. 12개 하청업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기본급은 70만~83만원 선이다. 연장근무 수당·야간수당·주일수당 5가지 수당을 보태야만 한달 110만~120만원을 손에 쥘 수 있다.
비정규직의 근무조건도 열악하다. 이들은 주 56시간(8시간×7일)을 기본으로 근무한다. 3조 3교대로 쉴틈 없이 돌아간다. 한달에 특별휴가(특휴)가 두번 있지만, 수당을 받기 위해 일하기 십상이다. 비인간적인 차별도 곳곳에서 벌어진다. 이들은 “점심시간도 제대로 없어 5분만에 밥을 먹고 다시 일하러 가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그나마 교대 근무자들은 사원 식당에 가지 못해 2800원짜리 도시락을 배달해 현장에서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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