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515회 작성일 2005-11-01

검찰, '두산비리' 수사결과 이르면 내일 발표 
 
[머니투데이  2005-11-01 11:51:35]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 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손기호)는 1일 비자금 조성과 분식회계 등에 관여한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 뒤, 이르면 내일 중으로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두산그룹이 두산건설의 실무진들을 통해 수백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이미 수사를 했던 내용인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사실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보강조사를 해보겠다"고 밝혀 두산그룹의 비자금 액수가 이미 알려진 것보다 더 클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