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작성자 CEO
본문
`후임 CEO 승계계획 수립 CEO는 극소수'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10.31 15:42 09'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중 후임 CEO 승계계획을 세워놓은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영전문 월간지 ‘엑설런스 코리아’가 국내 100대 기업의 CEO 3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CEO에 대한 승계 계획을 수립해 놓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CEO는 3.3%에 불과했다.
반면 현재 CEO 승계 계획을 수립 중인 경우가 40%였고 아직까지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56.7%나 됐다.
전임 CEO로부터 경영승계는 잘 이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 46.8%, ’매우 그렇다’ 21.9% 등 긍정적인 답변이 67.7%를 차지한 반면 ’그저 그렇다’는 12.5%였고 ’그렇지 않다’와 ’매우 그렇지 않다’가 각각 9.4%였다.
전임 CEO가 물러난 이유로는 임기 만료(46.9%)가 가장 많았고 저조한 경영 성과(28%), 주주나 이사와의 갈등(6.3%), 후계자 지명(6.3%) 등이 뒤를 이었다.
CEO로 처음 부임했을 때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비전 및 전략’이 37.5%로 가장 많이 꼽혔고 ’조직관리 및 리더십’(22.5%), ’전사적 변화와 혁신’(15%), ’재무구조’(10%), ’사업구조’(7.5%) 등의 순이었다.
신임 CEO가 챙겨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조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27.5%)’,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점검’(22.5%), ’조직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 재정비’(20%), ’수익 구조’(15%) 등이 비중있게 꼽혔다.
CEO 취임 후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40.5%가 ’조직구조 재편성 및 조직문화 개선’을 꼽았고 다음으로 ’비전 및 전략 재정립’이 27%, ’사업구조 재편’이 13.5%, ’뉴 리더십 발휘’가 8.1% 등이었다.
부임 후 현재까지의 경영실적은 ’지속적인 흑자 유지’가 69.7%, ’흑자 전환’이 24.3%를 차지했고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3%에 그쳤다.
부임 초와 비교해 가장 많이 개선된 부분으로는 ’수익구조’(41.9%)와 ’조직원의 동기부여 및 조직문화’(30.2%)를 꼽았으며 남은 재직기간에 도전해야 할 과제로는 ’핵심인재 확보 및 인재양성’(28.2%)과 ’조직문화 활성화’(20.5%)를 주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10.31 15:42 09'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중 후임 CEO 승계계획을 세워놓은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영전문 월간지 ‘엑설런스 코리아’가 국내 100대 기업의 CEO 3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CEO에 대한 승계 계획을 수립해 놓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CEO는 3.3%에 불과했다.
반면 현재 CEO 승계 계획을 수립 중인 경우가 40%였고 아직까지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56.7%나 됐다.
전임 CEO로부터 경영승계는 잘 이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 46.8%, ’매우 그렇다’ 21.9% 등 긍정적인 답변이 67.7%를 차지한 반면 ’그저 그렇다’는 12.5%였고 ’그렇지 않다’와 ’매우 그렇지 않다’가 각각 9.4%였다.
전임 CEO가 물러난 이유로는 임기 만료(46.9%)가 가장 많았고 저조한 경영 성과(28%), 주주나 이사와의 갈등(6.3%), 후계자 지명(6.3%) 등이 뒤를 이었다.
CEO로 처음 부임했을 때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비전 및 전략’이 37.5%로 가장 많이 꼽혔고 ’조직관리 및 리더십’(22.5%), ’전사적 변화와 혁신’(15%), ’재무구조’(10%), ’사업구조’(7.5%) 등의 순이었다.
신임 CEO가 챙겨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조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27.5%)’,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점검’(22.5%), ’조직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 재정비’(20%), ’수익 구조’(15%) 등이 비중있게 꼽혔다.
CEO 취임 후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40.5%가 ’조직구조 재편성 및 조직문화 개선’을 꼽았고 다음으로 ’비전 및 전략 재정립’이 27%, ’사업구조 재편’이 13.5%, ’뉴 리더십 발휘’가 8.1% 등이었다.
부임 후 현재까지의 경영실적은 ’지속적인 흑자 유지’가 69.7%, ’흑자 전환’이 24.3%를 차지했고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3%에 그쳤다.
부임 초와 비교해 가장 많이 개선된 부분으로는 ’수익구조’(41.9%)와 ’조직원의 동기부여 및 조직문화’(30.2%)를 꼽았으며 남은 재직기간에 도전해야 할 과제로는 ’핵심인재 확보 및 인재양성’(28.2%)과 ’조직문화 활성화’(20.5%)를 주로 꼽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