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은 어찌하라고
작성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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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 가격이 뛰고 있다. 대전에선 처음으로 평당 1400만원대 아파트가 등장했고, 대구에선 3개월 만에 평당 1100만원선이 깨졌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도 평당 1000만원대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잇따른 분양가 인상으로 집값 안정세가 흔들릴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대구 수성구 범어동 동일하이빌 아파트의 경우 대구에서 처음으로 평당 분양가 11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인근 지역에 분양된 태영데시앙이 평당 1040만원으로 1000만원 벽을 넘은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인·허가가 1년 이상 지연되면서 금융비용도 늘어났다”고 분양가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나마 이 기록도 조만간 깨질 전망이다.
범어동에서 11월에 분양할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상 52층의 대구 최고층 주상복합으로 평당 가격이 1300만~14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두산산업개발 관계자는 “인·허가 비용으로 500억원이 더 들었고, 땅값도 비싸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高) 분양가 행진은 대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유성구의 경우, 지난 5월 테크노밸리 우림1차가 평당 700만원선에 분양됐다. 그러나 최근 모델하우스를 연 도룡동 ‘스마트시티’는 평당 분양가만 최고 1470만원으로 100% 이상 급등했다.
수도권에서도 분양가 인상은 마찬가지이다. 11월 초 청약을 받는 용인 구성지구 호반베르디움은 평당 1100만원대로 지난 3월 인근 보라지구에서 선보였던 화성파크드림보다 평당 300만원 이상 비싸다.
분양가 인상 행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원재료인 땅값이 계속 오르고 있고, ?인허가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분이 분양가에 전가되고, ?건설사들의 품질 고급화 경쟁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 집중 등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불황기엔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품질을 대폭 올리는 게 분양에 유리하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고 말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대구 수성구 범어동 동일하이빌 아파트의 경우 대구에서 처음으로 평당 분양가 11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인근 지역에 분양된 태영데시앙이 평당 1040만원으로 1000만원 벽을 넘은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인·허가가 1년 이상 지연되면서 금융비용도 늘어났다”고 분양가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나마 이 기록도 조만간 깨질 전망이다.
범어동에서 11월에 분양할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상 52층의 대구 최고층 주상복합으로 평당 가격이 1300만~14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두산산업개발 관계자는 “인·허가 비용으로 500억원이 더 들었고, 땅값도 비싸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高) 분양가 행진은 대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유성구의 경우, 지난 5월 테크노밸리 우림1차가 평당 700만원선에 분양됐다. 그러나 최근 모델하우스를 연 도룡동 ‘스마트시티’는 평당 분양가만 최고 1470만원으로 100% 이상 급등했다.
수도권에서도 분양가 인상은 마찬가지이다. 11월 초 청약을 받는 용인 구성지구 호반베르디움은 평당 1100만원대로 지난 3월 인근 보라지구에서 선보였던 화성파크드림보다 평당 300만원 이상 비싸다.
분양가 인상 행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원재료인 땅값이 계속 오르고 있고, ?인허가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분이 분양가에 전가되고, ?건설사들의 품질 고급화 경쟁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 집중 등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불황기엔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품질을 대폭 올리는 게 분양에 유리하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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