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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사 결과 발표 임박
작성자 두중별동대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200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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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두산 수사 결과 금주 중 발표 
[SBS  2005-10-31 08:15:34]
<앵커>
3개월 넘게 계속돼온 두산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가 이번 주에 발표됩니다. 두산 그룹 사주 일가중에 3명에 대해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사주 일가는 모두 3명입니다. 박용성 회장측에서는 수백억원대 비자금의 조성과 사용을 주도한 혐의로 동생 박용만 부회장과 장남 박진원 상무가, 박용오 전 회장측에서는 두산 그룹 총수로 일할 무렵의 각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박 전 회장 본인이 영장 청구 대상자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1일) 이들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주 중반쯤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다만 도주나 증거인멸 등의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이들 모두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도 함께 놓고 막바지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박용성 회장 등은 비리 관여 정도와 형제 동반 구속을 피하는 관행, 사회적 파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두산 그룹측도 본격적인 뒷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룹 수뇌부의 한 인사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그룹의 인사와 조직에 대한 대규모 쇄신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보다 개인적인 이익을 앞세운 재벌 일가의 행태에 대해 얼마나 납득할만한 수사 결과나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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