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2005-10-31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

우선 지리산 종주를 한다고하시니 정말 잘 선택하셨습니다..

지리산의 등산코스는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요즘에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는 성삼재 휴게소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시작하면 지리산 정상의 하나인 노고단을 밟을수 있구요.
휴게소에서 주차한뒤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고 노고단 정상까지 약 1.7Km의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천천히 산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걸으면 노고단 정상까지 1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두번째 등산코스는..
뱀사골 반야봉 등산로가 있습니다..
뱀사골 등산로는 지리산 등산로중에서 가장 완만한 등산로입니다.. 그렇지만 등산로의 길이가 장장 12Km이기 때문에 산을 오르는길이 아닌 내려오는 길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뱀사골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한국의 명수라 불릴 정도로 청정하기 때문에 여름 피서철 물놀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하루코스로 노고단을 등반하고 싶다면 성삼재에서 노고단~임걸령~반야봉~삼도봉을 지나 뱀사골로 하산하는게 지리산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행 코스입니다. 중산리 코스도 있는데 초보자들에게는 조금힘든 코스입니다.왕복 8시간이 걸리거든요..

숙박은 뱀사골로 들어서면 뱀사골 계곡산장과 와운민박촌이 있습니다..
그외 50여곳이 있으니깐 가격조정 잘하셔서 잡으시면 될것같은데요..
그리고 중요한건 뱀사골 대피소 전화번호를 알고가야 할것입니다.혹시 태풍이 올지 모르니깐요..
뱀사골 대피소 (063) 625-8911~2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분소 (063)625-8915

그리고 지리산에는 관광명소가 참으로 많습니다.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불일폭포,쌍계사,화엄사,삼원계곡과 달궁계곡,연곡사,지리산 대원사.. 그리고 드라이브 코스로는 성삼재 휴게소로 시작해서 하늘아래 첫동네 심원마을을 지나 달궁계곡 반선.뱀사골 실상사 백무동방면 60번 지방도로를 타서 마천 의탄리를 지나 함양방면 1023번 지방도로를타면 드라이브코스로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드라이브코스는 올라갈때와 내려올때의 분위기가 전혀 다르거든요. 시간이 충분 하다면 천은사와 성삼재 휴게소 사이를 한번정도 황복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먹거리...
지리산 종주를 하다보면 중간중간 식당촌이 많이 있을겁니다..
기호에따라 드셔두 좋구요.. 추천해주고 싶은것은 대나무통밥 산채정식.. 청학동 삼성궁 입구에 있는 ㄷ집이 유명합니다.. 이집에서 처음 유행시켰거든요..
흑돼지 바베큐도 유명하구요..정말 먹거리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