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건 조회 453회 작성일 2005-10-24

'두산 의혹' 박용오 전 회장 소환 조사 
[YTN  2005-10-24 12:49:16]
'두산그룹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오늘 오전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참여연대가 고발한대로 박 전 회장이 지난 96년부터 올해 7월까지 두산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두산산업개발의 2800억 원대 분식회계에 개입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막바지 보강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 중 두산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총수 일가 가운데 1~2명에 대해 횡령이나 배임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