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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식당국지(5) 신임 병조판서 - 날를 따르라!
작성자 이상한 나라
댓글 2건 조회 745회 작성일 2005-09-27

본문

홍대장의 고민이 깊어 가는 만큼 두왕제국의 고민 역시 깊었다.
제국의 상황 역시 예상치 못한 왕들의 분쟁으로 혼란을 겪고 있었기에 사나라에만 집중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특히 새로 영토확장한 곳이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고민의 깊이는 더욱
깊을 수 밖에 없었다.
두왕제국에는 전술가가 별로 없었다.
사실 사나라출신인 임대장이 있었는데 능력이나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있었지만
두왕 제국의 출신이 아니다 보니 그의 횡보에 대한 견제 세력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위기에 몰린 두왕 제국.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았다.
제국의 임대장을 새로 영토 확장한 곳으로 보낼지 아니면 일단 싸움이 진행중인 사나라로 다시 보내 정리를 시킬지 고민끝에 제국회의를 열게 되는데…..

사나라 대표 : 제국에서 파견 보낸 대장이 정리도 못하고 일만 벌리고 있는데 정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국 대표 : 아랫 사람 관리가 그리 않됩니까?
사나라 대표 : 아랫 사람이 어디 아랫사람이여야지요. 나보다 위에 있는데…
제국 대표 : 쯧쯧쯧….
코어 사나라 대표 : 우리도 새롭게 인수 되었으면 사람을 보내 주셔야지요.
                제국 임대장이 파견 되는것 아닙니까?
                사람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결정의 권한 만이라도 줘야 어떻게 해보지
                이대로 가다가는 노나라와 연대 해서 코어 노나라가 덤벼들 것 같다 말입         
                니다. 연대하면 제국의 안위도 보장 안됩니다.
사나라 대표 : 아직 거기는 여유가 있지 않습니까? 당장 우리가 문제입니다.
코어 사나라 대표 : 무슨 소리입니까? 답답하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국 대표  :  잠시 정회 합시다.

장외에서 코어 사나라 대표와 사나라 대표를 불러 조율을 하는데
당장 싸움이 붙고 있는곳에 일단 해결사를 보내고 코어사나라에는 금을 뿌려 일단 내부 분란을 일어 키기로 결정한다.
사나라 대표는 그나마 과거 함께 했던 참모를 병조판서 자리로 데려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
사나라 신임 병조판서가 내려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노나라내부에도 혼선이 오게 되는데
신임 병조판사의 인맥이 워낙 넓고 깊어서 견제하고 또 견제하지 않으면 이싸움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 할지 모른다.
신임 병조판서 귀곡성에 입성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데….
산도 푸르고 물도 푸른 것이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는구나

새가 울고
단풍이 지는 것 또한 예나 지금이나
그리 다르지 않는구나.

줄을 선 나의 사람들이여!

이제 그대들과 함께
풍유를 즐길때가 왔으니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심신들이여
나의 품에서 편안히 쉴 지어다.

그대들의 영혼을 내가 위로 하리라!

노나라 사나라 모든 백성들과
장수들이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기에
내 그대들에게 삶의 여유를 뿌리리라!


댓글목록

사나라 장수님의 댓글

사나라 장수 작성일

  만세 만세 만만세!

두왕제국님의 댓글

두왕제국 작성일

  노나라와 사나라 간의 폭탄운반 사건을 좀더 리얼하게 다뤄주소. 사나라 군관 나부랭이들이 실토를 했다구요. 그 이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기술하시오~
또한 신임 병판 임가의 전횡무궁한 활약상과 노나라 일망타진전을 나열하시오. ㅎㅎ
즐건 시월연휴를 앞두고~ 애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