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의 녹취록 제출, 중공업 관련 비위 내용은 뭘까요?
작성자 새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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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제출하기까지는 많은 생각을 했겠지요. 일종의 제2의 히든카드라 봐야지요. 저거 제출한 의도는 자신의 목표인 박용성 박용만 등 두산자본족벌 3세대 동반퇴진을 통한 경영지배권 새판짜기가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검찰의 수사방향이 통상적인 고소사건 처리로 봉합수순을 밟아가는 것을 감지하고 사건처리 방향을 자신의 의도대로 가져가기 위한 것이지요.
김홍구 두산산업개발(옛 두산건설) 현 사장과 강문창 전 사장(현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박용성 박용만 지시 없이 회사 차원에서 알아서 한 일이라며 두산족벌과 박용성을 보호하고 자기네들이 다 책임지고 뒤짐어쓰는 것으로 그리고 자기들 뒤는 박용성 용만이 알아서 다 봐주는 것으로 봉합수습해버리려 하는 것이고. 이에 대해 박용오씨는 이러다간 자신의 의도와 작전이 죽도 밥도 안된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고 이를 바로 뒤엎고 박용성을 직접적으로 처벌 가능토록 하기위해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 제2의 히든카드를 내놓은 것이지요. 아 물론 그 내용이 확인되지 않기에 파괴력의 강도는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현재로선 박용오씨의 궁극적인 의도와는 다르지만 1차 목표지점은 우리 노동자들 직원들 대다수의 입장과 동일한 걸로 보이네요. 이럴 때 하는 말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가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녹취록 내용 중 두산중공업 비위 관련한 것도 있다고 하니 그 내용이 더더욱 궁금해지는데 여러분들은 중공업 관련한 비리내용이 뭐라고 생각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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