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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국지(1)
작성자 이상한 나라
댓글 0건 조회 932회 작성일 20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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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국지(1)

옛날 한반도에 노나라와 사나라가 이웃을 형성하며 때로는 싸움도 하고 때로는 타협도
하면서 서로 아웅다웅 재미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사나라 왕이 죽고 사악한 두왕이 통치를 하게 되었는데 두왕은 노나라가 있는 것 자체가 눈에 가시 였다. 그래서 두왕은 사나라의 장수들을 불러 들여 노나라를 점령할것을 명하였다. 사나라 장수들은 노나라와의 무역을 통해 얻어 지는 것들이 많이 있음에도 이것을 충언 하는 사람은 없었다.
두왕은 신임하는 장수들을 중요한 자리에 임명을 하고 사나라는 노나라 점령에 들어갔다.
그 첫번째 전투가 식당전투였다.

첫번째 전투의 선봉장은 총장군.
싸움의 시비는 노 장군이 걸었지만 두왕의 신임을 받고 있는 홍대장의 지시를 받은 총 장군이 말을 몰고 전투지로 돌격앞으로 하였다.
이에 노나라 장군과 군관들은 젖먹던 힘을 동원하여 저항하게 되는데….
총장군이 힘으로 밀어 부치려 했지만 그 저항이 워낙 강해서 쉽게 제압 할 수 없었다.
조금 뒤 늦게 노 장군이 도착했다.

총장군 : 노 장군 니가 좀 해봐라.
노장군 : 하던 김에 마자 해봐라.
총장군 : 니가 일 벌렸다 아이가!
노장군 : 하고 싶어 했나 시키니까 했지.
이때 뒤에서 팔짱끼고 두 장군의 치열한 전투를 지켜보던만 있던 군관 나부랭이가 끼어들었다.

군관나부랭이 : 노장군,총장군 이리 와 보소.
      이만하면 된거 아이가 ! 시도 했봤으니 오늘은 이만합시다.

노장군,총장군 안도의 한숨을 쉬며 정리해준 군관나부랭이에게 고마운듯 자리를 정리하고
황급히 자기의 성으로 돌아갔다.

노나라 장수들
“싸움은 장수가 하고 정리는 군관이 하는 저런 질서 없는 나라쯤은 문제 없다.”
노나라 장수들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첫번째 전투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2부는 계속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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